[the300][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서울=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회의를 하던 중 잠시 문을 열어 장동혁, 우재준 의원을 배웅하고 있다. 2024.12.11.](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4/12/2024121419222751886_1.jpg)
장동혁·김민전·인요한·진종오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사의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중 4명이 사의를 밝힘에 따라 한동훈 지도부는 붕괴되고 당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전환할 전망이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동혁·김민전·인요한·진종오 등 선출직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중 4명이 동반 사퇴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4명이 사퇴하면 최고위원회는 해산되고 비대위원장 체제로 전환된다. 한 대표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현 개혁신당 의원) 때와 마찬가지로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국민의힘 선출직 최고위원 중 김재원·인요한·김민전 최고위원은 친윤(친윤석열)계, 장동혁·진종오 최고위원은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된다. 당초 친윤계 최고위원이 모두 사퇴하고 친한계 최고위원 중 한명이 사퇴해 당 지도부가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친한계 최고위원 2명도 사의를 표한 상황이다.
최고위 해산 시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장이 정해질 때까지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아 당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한편 한 대표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부 의원들이 당 지도부가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데 대해서는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가 이같은 발언을 한 당시에는 최고위원들의 사의 표명 여부가 알려지지 않았다.
한 대표는 비대위 전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방금 탄핵 결정이 나오고 여러가지 혼란스러운 상황이니 두고 보자"며 "(장동혁 최고위원·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 사퇴는) 저는 사전에 알지 못했다. 개인이 여러가지를 고민하고 판단하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