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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09.29. kgb@newsis.com /사진=김금보](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0/2025101315301380862_1.jpg)
국회 정무위원회가 해외 체류를 이유로 국정감사 불출석 의사를 전달한 김범석 쿠팡 Inc 이사회 의장을 또다시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민의힘 소속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진행된 국무조정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 주질의 직후 감사를 중단한 뒤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상정했다. 김 의장 증인 채택의 건은 여야 정무위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됐다.
이번 의결로 김 의장은 오는 28일 열리는 정무위의 비금융분야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돼 재차 출석을 요구받게 됐다. 앞서 김 의장은 14일 열리는 정무위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해외 체류를 이유로 불참 의사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정무위 국정감사 개시 직후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김 의장이 해외에 있단 이유만으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는데 김 의장은 그간 국회 출석에 계속 불응해 오지 않았나"라며 "김 의장이 외국 국적자라 할지라도 쿠팡은 엄연히 한국에서 온라인 유통업을 하는 업체다. (김 의장을 종합감사 증인으로 재차 채택하고) 불출석하면 위원회 명의로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불출석 사유서도 정말 성의가 없다. (김 의장의) 국회와 국민 무시가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된다"며 "(종합감사에도) 불출석할 경우에는 동행명령장 발부라든지 위원회 차원에서 고발하는 것까지 포함해 위원장과 양당 간사가 반드시 출석시키겠다는 의지로 종합감사에서 출석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윤한홍 위원장은 "(김 의장이) 종합감사에도 불출석할 경우 법적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한편 정무위는 이날 황태산 KT 정보보안실장을 14일 공정위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