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병기 "국감은 국민 위해 존재…정책 대안 제시에 집중할 것"

與김병기 "국감은 국민 위해 존재…정책 대안 제시에 집중할 것"

김지은 기자, 이승주 기자
2025.10.14 09:36

[the300]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지난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2025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질의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지난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2025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질의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틀째 이어지는 국정감사와 관련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집권여당으로서 국가의 미래, 국민의 삶을 책임질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국정감사 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국감 첫날 8개 상임위가 85개 기관을 감사했다"며 "국정감사는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 그 시간을 무책임한 정쟁과 발목잡기로 허비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국감에서 민주당은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며 "한미 관세 협상,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범죄, 산업재해 근절 등 국익 그리고 국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꼼꼼히 점검했다. 국익과 국격을 훼손하는 외국인 혐오의 거짓 선동을 규탄하고 사실을 바로 잡았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은 14개 상임위원회가 68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이어간다"며 "홈플러스 폐점 문제, KT 해킹 사태, 방송장악과 리박스쿨 문제 등 국민 관심 현안을 집중 감사한다"고 말했다.

여야가 오는 26일 본회의 개최에 합의한 것에 대해서는 "이번 본회의에 올라갈 70여건의 법안은 국민 생활 안정, 사회적 약자 보호, 산업 진흥에 꼭 필요한 민생 법안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응급실 뺑뺑이 방지법을 비롯해 보증금 대신 관리비 꼼수 인상 방지, 취약 지역 어린이집 지원, 첨단 재생의료 지원 등은 진작 통과됐어야 할 민생 법안"이라며 "이제라도 여야 합의가 이뤄져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아울러 경제 안정화를 위한 여야 협력도 강조했다. 그는 "미중 무역 갈등은 우리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며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환율이 뛰면 사업에 큰 타격이 된다. 고물가에 따른 국민 고통도 커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정치권과 국회가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반도체특별법, 은행법, K-디지털트윈법이 바로 그 역할을 할 법안들이다. 이 법안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여야가 협력하는 모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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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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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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