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도 캐나다 감독이 만든 것"···이재명 대통령, 5개월 만에 캐나다 총리와 두번째 회담

"'케데헌'도 캐나다 감독이 만든 것"···이재명 대통령, 5개월 만에 캐나다 총리와 두번째 회담

경주(경북)=김성은 기자
2025.10.30 12:17

[the300]이재명 대통령, 캐나다 총리와 회담..."국방·경제 확대 협력 이뤄질 것"

[경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30일 경북 경주시 한 호텔에서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5.10.30.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경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30일 경북 경주시 한 호텔에서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5.10.30. [email protected] /사진=최동준

이재명 대통령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국방 분야의 협력 뿐만 아니라 경제 분야에서도 다양한 협력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확대된 협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0일 오전 경북 경주 시내 한 호텔에서 진행된 카니 총리와의 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와 대한민국은 아주 특별한 관계"라며 "모두가 아는 것처럼 6.25 전쟁 당시에 2만7000명이라고 하는 엄청난 규모의 군대를 파견했고 거기서 400명에 가까운 인명 손실까지 입으면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애써주셨다. 그래서 캐나다는 대한민국에 있어서 단순한 우방국을 넘어서 동맹에 준하는 핵심 우방 국가다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기술에 있어서 캐나다가 아주 기본적인 기초적 연구를 매우 선도적으로 했기 때문에 전 세계가 지금 인공지능에 따른 큰 혜택을 보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캐나다와 이제 한국 간의 문화 교류도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캐나다의 문화 역량을 보여주는 게 바로 이번 케데헌,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제작한 캐나다 국적의 한국인,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이 있다고 생각된다"며 "세상 사람들이 다 그게 한국에서 만든 줄 알았는데 사실은 캐나다 감독이 만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캐나다와 한국이 국제 질서가 매우 복잡하고 여러 가지 위기적 요인이 있지만 함께 협력해서 슬기롭게 이겨나가고 캐나다와 한국이 서로 도와가면서 함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카니 총리는 "한국은 특히 캐나다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파트너"라며 "국방, 상업, 문화, 모든 영역에서 아주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또 "오늘 이렇게 만나는 이 자리는 저희가 자유무역협정(FTA)를 발효시킨 지 10주년이 되는 그런 해이기도 하다"며 "특히 무역에서의 관계도 중요하고, 또 지금 현재에서는 국방 협력도 갈수록 증대되고 있고, 문화적인 차원에서의 교류도 더욱 더 증대되고 있어서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6월 캐나다의 초대로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카니 총리의 공식 방한으로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은 5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두 정상은 이날 비공개 회담에서 안보·국방, 경제안보, 에너지 공급망, AI(인공지능), 핵심광물, 문화·인적교류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성은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