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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혜경 여사가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차담회에 참석해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1.06. bjko@newsis.com /사진=류현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1/2025110615274484792_1.jpg)
김혜경 여사가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를 만나 "모두의 연대와 협력을 한층 더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와 차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부인회의 유대영 중앙본부 회장, 변혜성 도쿄 지방본부 회장 및 지방본부 20명 등이 이날 김 여사와 만났다. 이날 김 여사는 금박 무늬가 있는 연분홍색 저고리와 연한 옥색 치마 차림으로 참석자들을 만났다.
김 여사는 "지난 8월 일본 도쿄 동포 간담회에 이어서 서울에서 다시 뵙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는 서울 올림픽 당시 하루 10엔 모금 운동을, 또 외환위기 때는 1세대 10만 엔 모금 운동을 펼치며 국가가 어려울 때마다 발 벗고 나서 조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다. 대한민국은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헌신과 애정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다.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한 여러 나라 귀빈들께서 한복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주셨다"며 "오늘 특별히 조국을 아끼고 사랑하는 여러분과 함께 이렇게 한복을 입고 마주하게 되니 더욱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또 "이 자리가 재일동포 사회의 밝은 미래를 모색하고 우리 모두의 연대와 협력을 한층 더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유대영 회장은 "대통령께서 한일 양국 간 셔틀외교를 재개하는 등 안정적인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시는 덕분에 저희 부인회 비롯한 재일동포 사회 역시 평온을 되찾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인회는 차세대 육성을 비롯한 재일동포 사회의 화합과 한일 양국 간 관계 증진에 도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중앙본부는 1949년 6월15일 결성됐고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 여성들로 구성된 단체다. 중앙본부와 지방본부에 약 10만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