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강제동원 한국인 희생자' 사도광산 추도식 21일 일본서 개최

정부, '강제동원 한국인 희생자' 사도광산 추도식 21일 일본서 개최

조성준 기자
2025.11.13 13:55

[the300]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13일 대구 남구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을 찾은 시민이 사진기록연구소 광복 80주년 기획전 '잊혀진 이름 남겨진 자리-조선인 강제동원의 기록'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13일 대구 남구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을 찾은 시민이 사진기록연구소 광복 80주년 기획전 '잊혀진 이름 남겨진 자리-조선인 강제동원의 기록'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정부가 사도광산 강제동원 한국인 희생자를 위한 추도식을 개최한다. 일본이 자체적으로 개최한 추도식과는 별개의 행사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전 일본 나가타현 사도시에서 이혁 주일본대사를 정부 대표로 한 추도식이 개최된다. 행사에는 유가족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도식 이후에는 한국인 노동자 관련 주요 장소들을 방문해 사도광산 한국인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희생을 추모할 계획이다.

일본은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당시 추도식을 매년 7, 8월에 개최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첫 추도식의 명칭과 일정, 일본 정부의 참석자, 추도사 등에서 한일이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지난해 11월 우리 유가족과 정부 인사 등이 참여하지 않은 반쪽짜리 추도식이 열렸다.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측 추도사에 한국인 노동의 강제성이 충분히 담기지 않을 것으로 보고 이에 불참했다. 실제 지난 9월 13일 일본 정부가 개최한 추도식에서 한국인의 강제노동은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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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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