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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0일(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한-이집트 정상회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1.21.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1/2025112103113012665_1.jpg)
이재명 대통령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관련해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방산 분야 논의가 꽤 많았다"고 밝혔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0일(현지시간) 이 대통령과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이집트 카이로 시내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위 실장은 "여러 품목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다 소개는 어렵지만 FA-50 고등훈련기, 천검 대전차 미사일 등도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알시시 대통령과 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K-9 자주포 공동생산으로 대표되는 양국 방산 협력이 앞으로 FA-50 고등훈련기 및 천검 대전차 미사일 등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며 "알시시 대통령도 한국의 높은 방산 기술력에 대해 신뢰를 갖고 있고 공동생산 등 호혜적 협력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했다"고 했다.
위 실장은 또 앞서 이 대통령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아랍에미리트) 대통령과 회담에서도 방산 협력 논의가 된 것과 관련해 "UAE와 (방산 관련) 현지 생산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고 그것을 기초로 제3국에 공동진출하는 것도 구상한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이 UAE, 이집트를 잇따라 방문해 방산 논의를 심도있게 한 배경에 대해 "평화의 측면에서 중동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양국의 평화 창출 노력을 지지했다"며 "평화를 뒷받침하는 힘인 방산 역량의 확충을 위해 UAE, 이집트와 협력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알시시 대통령이 이 대통령을 만나 "가자지구의 재건 사업에 한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위 실장은 "우리도 참여하기로 동의했다"며 "이집트가 재건 관련 회의를 준비하는 것 같고 여러 나라들이 기여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 같다. 재정지원이나 민간의 참여가 이뤄질 듯하고 우리도 어떤 형태로든 참여해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