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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KOR-UK 보수당 기후에너지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01. kmn@newsis.com /사진=김명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1/2025112808525788810_1.jpg)
12·3 비상계엄 1주년을 앞둔 가운데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당 지도부를 향해 "보수 재건의 중차대한 순간에 억지 논리로 도망가지 않길 바란다"며 '계엄 사과'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28일 SNS(소셜미디어)에 "당은 다수의 국민이 바라는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대한민국의 입법, 행정, 사법을 장악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준 장본인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라며 "이것이 지난 1년 전 계엄 사태가 보수 세력에게 주는 본질적 의미"라고 했다.
김 의원은 "불법을 저지른 대통령을 결사옹위해야 한다는 논리는 성립할 수 없다"며 "그런 논리로는 국민 다수의 마음을 얻을 수도 없고,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도 없으며, 더더구나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헌정 체제 변형 시도를 막을 수도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사과할 것은 사과하는 것이 정치의 도리"라며 "민심을 외면하면 당심도 사라진다. 당 지도부는 보수 재건의 중차대한 순간에 억지 논리로 도망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현재 국민의힘은 내달 3일 비상계엄 1주년을 맞아 당이 '대국민 사과'를 하는 문제를 놓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