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보드대상]김태년 "국감서 제기한 문제들, 정책·입법으로 이어가겠다"

[스코어보드대상]김태년 "국감서 제기한 문제들, 정책·입법으로 이어가겠다"

오문영 기자
2025.12.11 16:14

[the300] '2025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시상식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에서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에서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성남시수정구)이 '2025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문제들이 정책과 입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주최한 '2025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머니투데이 더300이 매년 평가하는 국정감사 스코어보드에서 올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 부문 최고점을 받았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정책과 입법, 예산을 종횡하며 '정책 디자이너'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다. 첫 감사일부터 기업 판 '피터팬 증후군'(성인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어른이 되기를 거부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심리)을 해소해야 한다고 기획재정부에 제안해 긍정적인 답변을 끌어냈다. 기업이 성장할수록 규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역진적 구조를 짚은 것이다.

그는 코스닥이 코스피 중심 구조에 종속되며 혁신기업의 회수시장 기능이 약화된 현실을 짚는 한편, 한국투자공사(KIC)법을 개정해 규모를 키우고 국내 첨단전략 산업에 대한 투자길을 열어야 한다고도 했다. 또 67개 법정 기금에 모험자본 투자 비율 목표를 설정하고, 우선 손실 구조와 정부보증 레버리지를 병행해 민간 자본이 혁신 생태계에 들어오도록 하는 유인 설계가 필요하다고도 역설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에서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한 뒤 김익태 머니투데이 편집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chmt@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에서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한 뒤 김익태 머니투데이 편집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chmt@

김 의원은 시상식에서 "머니투데이 2025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을 받게 돼 큰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수상을 더 잘하라는 격려로 마음에 새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국정감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치러진 첫 국정감사로 헌정 질서의 중대한 혼란 속에서 마무리된 지난 정부의 국정 운영을 점검하고, 국가가 다시 정상적인 궤도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봤다"며 "그런 문제의식 속에서 '성장과 혁신의 선순환을 어떻게 복원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에 두고 감사를 이어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명사적으로 보나, 또 산업적으로 보나, 경제적으로 보나 대전환의 시대라고들 한다"며 "새로운 발상과 방식을 잘 만들어야 지금의 대전환 시기에 우리가 슬기롭게 대응하고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문제들이 정책과 입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성실히 답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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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오문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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