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박찬대·천준호 등 '친명' 지원...이건태 "당내 갈등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오점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2025.12.11.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2/2025121110505869031_1.jpg)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청(당·청와대) 원팀을 만들 수 있는 최고위원으로 '당청 핫라인'이 되겠다. 제가 그동안 걸어온 길, 이재명 대통령과의 관계를 볼 때 제가 이재명 정부와 밀착 소통하고 밀착 지원할 가장 적임자"라며 최고위원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이 의원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보궐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밀착 지원하고, 밀착 소통할 후보를 선출하는 선거다. 전 이재명 대통령의 방패로서 있는 힘을 다해 싸워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장동 사건 변호인 출신으로 친명(친이재명)계인 이 의원은 "윤석열 정치 검찰이 이재명 죽이기에 광분할 때 법정에서 정치검찰과 정면 대결했다"며 "최고위원이 되면, 윤석열 정치 검찰의 조작 기소 진상을 끝까지 밝혀내고 그 책임자들에게 반드시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민주당이 내란청산과 개혁입법을 위해 열심히 일했지만, 정부와 엇박자로 이재명 정부가 이루고 있는 효능감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 정부는 앞으로 가는데 당이 다른 방향으로 가거나 속도를 못 맞춰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를 밀착 지원하고, 밀착 소통하는 최고위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누구보다 이재명 정부의 철학과 개혁의 방향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대통령과 정부, 그리고 당을 잇는 가장 밀착된 소통의 통로가 되겠다"며 "이제 내란을 완전히 청산하고, 멈춤 없는 검찰개혁·사법개혁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완성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날 출마 선언 기자회견엔 김동아·김우영·김태선·박찬대·안태준·이광희·이재강·천준호·한준호 민주당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정청래 지도부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낸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 당내 갈등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선을 그었다. 이 의원은 "(당정이) 엇박자가 있단 비판이 있으니 소통을 밀착해서 강화할 필요가 있고 그 역할의 적임자가 저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정청래 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와 관련해선 "권역별로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취합해 충실히 수렴하고, 필요할 경우 공청회를 통해 당원분들의 목소리가 공식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저희가 (당내 민주주의) 그런 부분을 강화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