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2025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시상식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김포시갑)이 '2025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많은 분의 용기와 보좌진 덕분"이라며 "땀 흘려 일하는 현장 노동자를 위해 묵묵히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주최한 '2025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이 매년 평가하는 국정감사 스코어보드에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부문 최고점을 받았다.
김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쿠팡CFS의 취업규칙에 대한 꾸준한 문제제기를 통해 정종철 CFS 대표로부터 "일용직 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해 (퇴직금 제도를) 다시 원복하는 것으로 의사 결정했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특히 해당 사건을 수사했던 문지석 부장검사(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3부)가 참고인으로 직접 출석해 수사 중 상관의 부당한 업무지시가 있었다고 '양심 고백'을 한 장면이 화제가 됐다. 문 부장검사는 '현직 부장검사라 국회 출석이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안호영 위원장의 질문에 "그렇다"면서도 "김주영 민주당 의원실이 계속 질의해주셔서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 의원은 쿠팡CFS의 취업규칙 질의와 관련해 "공직자 두 분의 보이지 않는 용기가 있었다"며 노동부 부천지청 쿠팡CFS 일용직 퇴직금 사건 전담팀 소속 김도현 근로감독관과 인천지검 부천지청의 문지석 부장검사를 언급하면서 영광을 돌렸다.
보좌진에게도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쿠팡과 관련해서 저희가 2년 동안 국감에서 다뤘다. 보좌진들이 이 문제를 오랫동안 파헤쳐줘서 수상할 수 있었다. 많은 분이 '어떻게 검사가 국감장에 출두했지' 생각하셨을 텐데 다 보좌진 덕이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 안전과 일상의 권리가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 기관의 책임을 묻고, 법과 제도의 빈틈을 확인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며 "이번 수상은 제 개인에게 주어진 상이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억울한 노동자의 손을 잡아주며 불합리한 구조를 바로잡기 위해 함께 싸워주신 모든 분과 나누는 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국감의 핵심 질의로 △검찰의 '쿠팡 일용직 퇴직금 미지급 사건' 봐주기 의혹 폭로 △쿠팡CFS 취업규칙 원복 및 일용직 퇴직금 지급 △탈탄소 정책 방기한 윤석열 정부, 사회 공론화·산업전환 고려한 NDC 이행 계획 필요 △니토덴코 한국옵티칼 고용문제&한국니토옵티칼 백혈병 사태를 통한 산재 문제 지적 △한전·발전5사 재해복구(DR)센터 관리 부실 등을 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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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우리 사회의 안전망은 더 촘촘해야 하고 산업전환의 과정은 더 공정해야 하며, 환경·에너지 정책은 국민의 삶을 지키는 방향으로 더 단단히 세워져야 한다. 앞으로도 국회에서 주어진 소임을 다해 민생중심의 정책 감시와 대안 제시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지키는 것이 국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임을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더 치열하게 일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부터 쿠팡CFS의 취업규칙에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 올해 국감장에서 정종철 쿠팡CFS 대표로부터 "일용직 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해 (퇴직금 제도를) 다시 원복하는 것으로 의사 결정했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특히 해당 사건을 수사했던 문지석 부장검사(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3부)가 참고인으로 직접 출석해 수사 중 상관의 부당한 업무지시가 있었다고 '양심 고백'을 한 장면이 화제가 됐다. 문 부장검사는 '현직 부장검사라 국회 출석이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위원장의 질문에 "그렇다"면서도 "김주영 민주당 의원실이 계속 질의해주셔서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