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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치 없는 민주주의의 과거·현재·미래 : 내란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20.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2/2025121819153462363_1.jpg)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호남이 이재명 정부의 중심이라면 광주·전남이 대전·충남에 앞서서 '5극3특'을 선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통합을 내년 6월 지방선거 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민주당 내에서 광주·전남 통합을 먼저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1월 '광주·전남 초광역특별자치단체 설치법'을 발의한 데 이어 광주와 전남의 광역단체장을 단일화하고 행정을 완전히 통합하는 '광주전남초광역특별자치도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특별법' 초안을 완성해 발의를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대전·충남 지역 의원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대전·충남 통합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도 대통령의 뜻에 공감하며 내년 지방선거 전에 행정구역 통합을 마무리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5극3특'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대 초광역권과 제주·강원·전북 등 3대 특별자치도로 나눠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전·충남 통합을 통해 중부권에서 첫발을 떼겠다는 게 이 대통령의 구상이다.
정 의원은 "이 대통령께서 오늘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을 2월까지 (국회에서) 통과시키자며 직접 추진 의지를 밝히셨다. 이에 따라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 충청 지역 통합 논의는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런데 광주·전남은 여전히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이제 당이 앞장서야 한다. 통합에 소극적인 단체장이 있다면 당이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방향을 잡아야 한다"며 "광주·전남이 '5극3특' 전략의 선도 지역이 될 때 더 큰 국책사업과 국가적 지원, 그리고 지속 가능한 지역의 미래를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 2월 대전·충남과 함께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을 통과시키고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 통합 광역단체장을 뽑아야 한다"며 "광주·전남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특별법 발의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