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 '허위적시 명예훼손' 고소"

한동훈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 '허위적시 명예훼손' 고소"

이태성 기자
2026.01.09 10:47

[the300]

[고양=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21.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고양=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21. [email protected] /사진=최진석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원게시판 조사 결과를 발표한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을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한 전 대표 측은 9일 언론 공지에서 "전혀 다른 사람이 작성한 글들을 한동훈 전 대표 또는 가족이 작성한 것처럼 조작한 감사결과를 공개한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개인정보보호법 및 국민의힘에 대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어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 측은 "이 위원장이 조작한 당무감사는 명백한 정치공작이자 범죄"라며 "이 위원장의 허위 주장을 그대로 유포한 사람이나 그 배후도 동일하게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12월30일 당원게시판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비판 글들을 다수 올린 계정이 한 전 대표 가족 명의와 동일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한 전 대표에게 관리 책임이 있다며 조사 결과를 당 윤리위원회에 송부했다.

한 전 대표는 "제 가족이 쓰지 않은 글 수백 개를 제 가족이 쓴 것처럼 이름을 바꿔치기해 발표했다"며 "당 차원에서 왜 조작 감사를 했는지 설명하고 국민께 사과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한편 국민의힘 윤리위는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열고 한 전 대표 사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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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기자

2011년 입사해 사회부 법조팀, 증권부, 사회부 사건팀, 산업1부 자동차팀을 거쳐 현재는 정치부 국회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020년 제14회 한국조사보도상 수상 2024년 제 19회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상 신문보도부문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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