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대통령, 트럼프 껄끄러우면 SNS로 관세 협상하길"

장동혁 "李대통령, 트럼프 껄끄러우면 SNS로 관세 협상하길"

박상곤 기자
2026.02.19 09:39

[the30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수 최고위원, 장 대표, 양향자 최고위원. 2026.02.19.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수 최고위원, 장 대표, 양향자 최고위원. 2026.02.19. [email protected] /사진=조성봉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SNS(소셜미디어)에서 부동산 관련 메시지를 연일 내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기 껄끄러우면 SNS로라도 관세 협상을 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SNS에 온통 부동산만 담기고 있는데 대통령의 SNS에는 부동산뿐 아니라 환율·물가·일자리도 담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무엇보다 지금 이 대통령이 맨 앞에 나서 해결해야 할 문제는 관세"라며 "왜 이렇게 트럼프 앞에서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작아지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정부의 대북 정책과 관련해선 "무인기 침투에 대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에 공식으로 사과했다"며 "이재명 정부의 북한 심기 살피기가 선을 넘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라 엄포를 놓으니, 선제적으로 비행금지 구역을 복원하고 북한이 깬 9·19 남북군사합의를 우리만 복원하겠다고 한다"며 "무인기를 날린 우리 국민에 대해 이적죄를 적용하고 대북 무인기 금지법 개정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대북 저자세를 지적하는 언론 비판에 '그럼 고자세로 한판 뜰까요'라고 억지를 부렸다"며 "국가 안보는 환심 대상도, 협상 대상도 아니다. 국민은 저자세도 고자세도 아닌 당당한 자세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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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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