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민주당, "서울만 전 후보자 동의로 토론회 총 2회 실시"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당공천관리위원회 2차 회의 및 광역단체장 후보자 면접에서 서울시장 후보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배 의원,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박주민·박홍근·전현희 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2026.02.23. kch0523@newsis.com](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3/2026031219194842057_1.jpg)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장 예비경선 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하기로 했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위원장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소 위원장은 "모든 후보가 합의·동의하면 1회에 한해 (토론회를) 더 할 수 있다"며 "여러 지역을 확인했는데 서울만 후보자 전원이 동의했기 때문에 토론회를 한 번 더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토론회는 기존 1회에 더해 총 2회 열리게 된다.
앞서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은 토론회 추가 개최 여부를 두고 날 선 신경전을 벌였었다. TBS가 추진하던 서울시장 후보 시민토론회 무산을 두고 박주민·전현희·김영배 예비후보가 "정원오 예비후보의 불참으로 무산됐다"고 일제히 직격했다. 이에 정 예비후보는 "당 선관위에서 주관한다면 횟수와 관계없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소 위원장은 "예비경선 토론회 날짜와 토론 방식은 (합동연설) 토론 본과위원회에서 오늘, 내일 중으로 결정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선관위는 현역 국회의원 등이 지방선거 후보자 캠프에서 직함을 갖고 활동하는 행위를 금지하겠다고 결정했었는데 "이미 발표한 것까지 소급해서 제재할 수는 없다"며 "오늘 이후론 직함을 공개적으로 쓸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예비후보 캠프에서 유일하게 현역 의원이 직함을 갖고 뛰는 정원오 예비후보 캠프는 선관위의 '현역 의원 직함 보유 금지' 결정에 "과도한 조치"라며 재고를 요청했었다. 소 위원장은 "(특정 후보 캠프의) 반발을 받아들였다기보단 당내 경선 과정에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선관위 차원의 고민이었다. 다만 이미 발표한 내용을 제재할 순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 선관위는 합동연설회·토론회에서 후보 및 선거운동원의 어깨띠 착용을 금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