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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 국회의장실에서 원내 6개 정당 원내대표들과 회동하기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원내대표.(공동취재) 2026.03.19. photo@newsis.com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3/2026031914152396316_1.jpg)
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 더불어민주당 등 6개 정당 대표 연석회의를 열고 "초당적 개헌 추진에 모두 동참해 달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우 의장은 이날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기 위한 초당적 개헌 추진을 위한 제(諸)정당 연석회의를 주관했다. 회의에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사회민주당(이상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대표가 참석했다.
우 의장은 "당초 오전 연석회의를 계획했는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개헌 관련 논의를 한다고 해 오후로 조정했음에도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며 "국민의힘도 개헌 논의에 동참해 주길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했다.
이어 "국회가 실시한 1만2000명 규모 국민 의견 조사에서 비상계엄 통제 강화, 지역 균형발전 명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에 압도적 공감대가 확인됐다"며 "6월 3일 전국 지방선거와 동시 국민투표가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했다.
우 의장은 "연석회의를 맞아 각 정당을 상징하는 색의 꽃을 모아 의장실을 꾸몄다"며 "서로 다른 색의 꽃이 한 다발로 어우러질 때 더 큰 의미를 이루듯 이제 각 당의 차이를 넘어 개헌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함께 응답해야 할 때"라고 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도 내란을 청산하고 헌정질서를 수호하겠다는 진정성이 있다면 당연히 합의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역사의 직무 유기를 끝내고 국민 명령에 전면적으로 나서 달라고 강력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서왕진 혁신당 원내대표는 "5·18 정신과 부마 민주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 불법 계엄에 대한 국회 통제권 강화 등 여야가 충분히 합의 가능하고 국민 대다수가 동의하는 의제에 대한 개헌안 발의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개헌안은 수정할 수도 없고 국민 찬반투표만 받아 평상시 참여가 어렵다. 이를 시정하기 위해 국회 차원에서 상시적 개헌 논의를 할 수 있는 개헌특위를 상설화했으면 좋겠다"며 자당이 발의한 국민 참여 개헌 절차법 통과를 거론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윤 어게인'과의 단절에 아직도 국민이 의구심을 갖고 있다. 계엄 요건의 엄격화를 주장해 다신 헌정사의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보다 적극적 태도를 취할 책임이 있다"며 "의장과 여당 원내대표도 국민의힘 탓만 할 게 아니라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역할을 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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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참석조차 하지 않은 것에 큰 유감을 표한다"며 "5·18 정신을 부정하고 내란 청산에 반대하는 '국민의힘 역시 내란에 동조하는 것이 아니라면 거부할 명분이 없다"고 특위 구성 협조를 촉구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이를 정쟁 소재로 삼거나 적극 참여하지 않으면서 개헌을 막는 일을 벌인다면 또 한 번 내란 상황에 동조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결단의 차원으로 과오를 반성하는 길을 걷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