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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3.22.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3/2026032213341815674_1.jpg)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전쟁추경'의 신속한 의결 및 집행 의지를 밝혔다. 당정(여당과 정부) 간 이를 위한 공감대도 형성했다고 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22일 오후 고위당정회의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정청래 당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가 모두 말했듯 이번 추경은 매우 긴박한 상황 속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의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당의, 또 당정간의 공감대가 있다"고 했다.
이날 저녁으로 예정된 당정회의에서는 추경의 대략적인 규모와 시기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조 사무총장은 "정부에서 안을 준비해 올테고 당연히 어느정도 이상의 규모일 것"이라며 "정부안이 편성돼 의결되면 국무회의 의결과 국회 시정연설, 국회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등 통상 절차를 거치도록 하겠다"고 했다.
추경 규모는 대략 15조~20조원으로 추정된다. 여당 한 핵심 의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추가로 낼 법인세와 증시 호황으로 인해 늘어날 증권거래세, 대기업 성과급 등에 영향 받아 더 걷힐 소득세 등을 감안하면 감당할 수 있는 추경 규모는 15조~20조원 정도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중동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실상 '전쟁추경'인 이번 추경은 민생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