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삼성 화성캠퍼스가 낸 세금, 화성캠퍼스 위해 써야"

이준석 "삼성 화성캠퍼스가 낸 세금, 화성캠퍼스 위해 써야"

이태성 기자
2026.04.07 09:07

[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4.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4.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삼성전자의 역대 최대 실적을 축하하면서 화성캠퍼스가 낸 세금은 화성캠퍼스를 세계 최고로 만드는데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7일 SNS(소셜미디어)에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7.2조 원, 역대 최대 실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화성캠퍼스에서 반도체 공정과 씨름하시는 엔지니어분들, 협력사에서 함께 뛰시는 모든 분들께 동탄2신도시 국회의원으로서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화성캠퍼스가 벌어들인 세금은, 다른 곳에 쓰이기 보다 화성캠퍼스를 세계 최강으로 만드는 데 써야 한다"며 "1분기 실적이 연간 유지될 경우 내년 법인세 화성시 귀속분은 1조 원에서 1조 3000억원 사이로 추산된다. 이 돈은 세금을 만들어낸 분들이 매일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우선으로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가장 시급한 것은 동탄트램이다. 사업비 문제로 입찰이 계속 유찰되고 있는데, 1조 원대 법인지방소득세가 이 문제를 전격 해결할 재원"이라며 "트램이 대동맥이라면 버스는 모세혈관이다. 동탄 전역에서 화성캠퍼스까지 통근버스가 아니더라도 막힘없이 이동할 수 있는 노선 확충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교통뿐 아니라 아이를 안심하고 맡기고 좋은 환경에서 키울 수 있어야 엔지니어가 동탄에 뿌리를 내린다. 이음터와 돌봄·학습 시설 확충은 아이키우기 좋은 동탄을 위한 핵심 투자"라며 "그리고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는 삼성전자의 R&D센터와 협력사, 지원시설이 빼곡히 들어서야 할 기회의 땅이다. 이곳을 주거용 주택으로 전환하자는 것은 캐비어로 알탕 끓여 먹는 격"이라고 썼다.

이 대표는 "화성캠퍼스는 전세계에서 으뜸가는 산업단지로서 대한민국의 수출과 미래를 책임지고 있다"며 "화성캠퍼스의 부족한 인프라와 생활환경을 책임지는 것, 그것이 정치가 해야 할 일이고 제가 할 일이다. 개혁신당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도 이 방향을 흔들림 없이 주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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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기자

2011년 입사해 사회부 법조팀, 증권부, 사회부 사건팀, 산업1부 자동차팀을 거쳐 현재는 정치부 국회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020년 제14회 한국조사보도상 수상 2024년 제 19회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상 신문보도부문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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