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환율 변동 등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 안정…신규 구매·기존 외상금액 상환 등 1%대 저리융자

전라남도가 최근 국제 유가와 환율 변동으로 사료 원료 가격 상승 압력이 지속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 사료구매 융자금 1200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사료구매 융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나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금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 축산농가나 법인이다.
지원 한도는 소·돼지·닭·오리 6억원, 그 외 가축은 9000만원으로 사육 마릿수에 따라 지원한다. 암소비육지원사업, 모돈이력제 등 정부 정책 참여농가는 9억원까지 확대 지원하며,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오는 6월17일까지 대출 실행을 완료해야 한다.
전남도는 2024년 1480억원, 지난해 1180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별도 예산을 편성해 2023년부터 사료구매자금 대출 완료 농가에 대출 이자의 1%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3년 24억원, 2024년 14억원, 지난해 15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12억원을 확보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료구매자금 지원이 농가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