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대통령, 北이틀간 미사일 세번 쏴도 한마디도 안해"

장동혁 "李대통령, 北이틀간 미사일 세번 쏴도 한마디도 안해"

이태성 기자
2026.04.09 10:26

[the300]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09.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09. [email protected] /사진=고승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9일 "북한이 이틀동안 미사일을 세 차례나 발사했는데도 이재명 대통령이 단 한마디 언급이 없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해 사과하고 김정은의 칭찬을 받았다"며 "청와대는 신속한 상호 의사 확인이라는 등 꼴깝을 떨었지만 하루도 안 돼 '개꿈 같은 소리'라는 막말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북한은 이틀 동안 세 번이나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굴종은 도발을 부른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며 "그런데 이 대통령은 무인기 보냈다고 사과까지 하면서 무인기보다 훨씬 더 심각한 도발인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 언급도 없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국방부 장관은 최전방 경계를 담당하는 GOP 병력 4분의 1 수준으로 대폭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2만2000명이 지키고 있는 최전방을 고작 6000명에게 맡기겠다는 것"이라며 "북한은 연일 미사일을 쏘면서 군사적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우리는 마음 놓고 쳐들어오라고 문을 열어주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북한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저들의 목표는 변함없이 김씨 왕조 전체주의 통일"이라며 "우리가 아무리 다 내주고 양보해도 북한은 우리를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상대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권은 유한하지만 대한민국은 영원히 지속되어야 한다"며 "아무리 이 대통령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도 적어도 안보 만큼은 그래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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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기자

2011년 입사해 사회부 법조팀, 증권부, 사회부 사건팀, 산업1부 자동차팀을 거쳐 현재는 정치부 국회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020년 제14회 한국조사보도상 수상 2024년 제 19회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상 신문보도부문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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