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박수민·윤희숙과 원팀 선대위...李정부 오만함 바로잡겠다"

오세훈 "박수민·윤희숙과 원팀 선대위...李정부 오만함 바로잡겠다"

이태성 기자
2026.04.19 13:53

[the300]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펼친 윤희숙 전 의원, 박수민 의원과 오찬하며 식당 주인과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4.19. photo@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펼친 윤희숙 전 의원, 박수민 의원과 오찬하며 식당 주인과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4.19. [email protected] /사진=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경쟁했던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과 원팀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9일 박 의원 및 윤 전 의원과 오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감사하게도 저와 경선 경쟁을 함께했던 두분이 흔쾌히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주겠다고 했다"며 "앞으로 50일 가까운 선거 기간 동안 캠페인을 어떻게 진행할 건지 이런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는 지금 폭주 기관차라고 정의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통령의 범죄 혐의에 대해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데 공소취소를 하겠다고 나서 청문회를 진행시키고 유죄 판결이 나온 최측근이 출마를 하겠다고 하는 상황"이라며 "이 정부가 이 오만함을 넘어서서 독재로 가고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현 정부의 오만함에 대한 견제의 의미를 이번 지방선거의 표심에서 의미있게 표출될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서울마저 무너지면 이재명 정부의 연성독재가 아마 극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오는 20일 미국에서 돌아오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만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자연스럽게 후보 중심의 선거운동이 시작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찬에 대해 "정책 현장에서 '동행'의 가치를 공유하는 동시에, 경선 과정의 경쟁을 넘어 하나의 팀으로 결집하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보"라며 "후보 간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본선 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경선에 함께했던 후보들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해 '원팀 선거'를 치르기로 뜻을 모은 자리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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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기자

2011년 입사해 사회부 법조팀, 증권부, 사회부 사건팀, 산업1부 자동차팀을 거쳐 현재는 정치부 국회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020년 제14회 한국조사보도상 수상 2024년 제 19회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상 신문보도부문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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