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까르띠에 의혹, 명백한 허위…한동훈 유죄 확신"

전재수 "까르띠에 의혹, 명백한 허위…한동훈 유죄 확신"

김효정 기자
2026.04.20 10:14

[the300]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15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을 찾아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2026.4.1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15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을 찾아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2026.4.1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20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까르띠에 시계 수수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한 전 대표의) 유죄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해 "제가 자신이 있기 때문에 제 이름으로 (한 전 대표를) 고소한 것"이라며 "앞으로 더 이야기하게 되면 (한 전 대표의) 형량이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후보는 "이 의혹과 관련해 몇백 명의 통신기록을 살피고 제 주변 수많은 분이 조사를 받았다. 그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제가 강도 높게 조사를 받았고 그런 사실이 없다고 일관되고 명백하게 수사기관에 진술했다. 그 결과에 대한 합수본의 수사 결과 발표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전재수 의원은 오늘도 '까르띠에 안 받았다' 한마디를 못 한다"며 전 후보를 공격했다. 그러자 전 후보는 한 전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했고 한 전 대표도 전 후보를 무고죄 등으로 맞고소하는 등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전 후보는 "네거티브, 악의적인 흑색 선전·선동으로 얻을 수 있는 표는 없다"며 "결국 부산의 미래, 희망을 활짝 열 수 있는 후보에게 표를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그는 "(한 전 대표는) 끊임없이 저를 진흙탕 싸움의 링으로 끌어들이려고 할 것"이라며 "제가 그쪽 링에 올라갈 이유가 없다. 저는 해수부 이전, 해사전문법원 설치 등 여러 실력을 결과로 증명했고 해양수도 부산으로 나가는 길이 머릿속에 준비가 다 돼 있기 때문에 오직 부산과 부산 시민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쪽으로 선거 캠페인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 상대인 박형준 현 부산시장의 시정에 대해서는 "길을 잃고 방황한 5년이었다"고 평가하며 "많은 부산 시민들이 '큰일은 능력이 없어서 못 했고 작은 일은 안 해서 결국 한 일이 없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시장과 설전을 벌인 가덕도신공항 개항 연기와 관련해선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전제로 2029년 공항을 개항하기로 했는데 (엑스포 유치에 실패하면서) 가덕도신공항 개항 동력 자체가 완전히 사라져버린 것"이라며 "박 시장이 자신의 무능함을 덮기 위해 불필요한 논란을 키우고 있다. (개항을) 정상적인 궤도로 올리고 있는 것이 이재명 정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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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효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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