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중동 정세 불확실성 지속…추가 수급안정 조치에 만전"

김민석 "중동 정세 불확실성 지속…추가 수급안정 조치에 만전"

김지은 기자
2026.04.21 11:41

[the300]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21일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수급 위기와 관련해 "차량용 요소 비축분 방출, 4차 석유 최고 가격 설정 등 추가 수급 안정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미국, 이란 간의 휴전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중동지역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현재의 비상경제 대응 체계를 굳건히 유지하겠다"며 "전쟁 추경의 생명은 속도다. 행정안전부는 고유가 피해지원 등을 포함한 20개 사업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243개 지방 정부의 추경 편성 현황을 꼼꼼하게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집중 안전 점검을 지시하기도 했다. 그는 "전국의 사고 우려 시설 3만2000여곳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어제부터 시작했다"며 "중앙과 지방 정부는 두 달 동안의 점검 기간에 시설물을 촘촘히 점검하고 필요한 보완 조치를 즉각 이행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에서는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산사태 위협 지역 등 여름철 재난 관련 시설들에 대해 특별한 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에 대해서는 "모두 중요한 전략적 협력 국가"라고 했다. 그는 "이번 순방을 통해서 중동 전쟁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에너지와 공급망 안정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대통령 중심으로 지속되도록 외교부와 산업부 등 관계 부처가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김 총리는 "상반기까지 처리될 핵심 법안 341건 가운데 217건이 아직도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며 "국무위원들께서는 입법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국가 경제 대도약의 발판을 다지기 위한 법안 통과를 위해 의원님들 한분 한분 찾아가 협조를 구하는 노력을 계속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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