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자신이 대표 발의한 법 파기…부산 시민에 큰 상처"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 "자신이 대표 발의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을 셀프 파기한 사람을 부산 시민의 대표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3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후보는 지난 23일 방송 인터뷰에서 '이것(특별법)을 계속 통과시키라고 하는 것은 국회가 무책임하게 입법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전 의원은 '특별법은 변화된 부산 상황을 전혀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며 "'3월24일 민주당 정청래 대표 등을 만난 뒤 '제가 공동 대표 발의한 특별법이 국회에서 논의, 통과되도록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한 뒤 1개월 만에 표변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166만명 부산 시민이 제정을 촉구한 특별법의 국회 처리 요구를 거부한 전 후보의 발언은 명백한 부산시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이 법의 처리를 주문하는 부산 시민 요구를 '무책임'하다고 하는 전 후보의 정신세계가 놀랍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자신이 하는 말이 얼마나 이율배반적이며 부산 시민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고 있는지 돌이켜보길 바란다"며 "전 후보의 이런 행태는 반드시 심판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