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하정우 '부산 북갑', 전은수 '충남 아산을' 보선 출마할 듯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겨냥해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전 청와대 대변인을 공식 영입했다. 이들은 각각 부산 북갑, 충남 아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하 전 수석과 전 전 대변인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식'에 참석해 민주당 지도부와 인사를 나눴다.
하 전 수석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만들어진 영광스러운 자리, (청와대) 첫 AI 수석으로서의 소임을 마치고 부산으로, 국회로 가려고 한다"며 "경제는 점점 어려워지고 젊은 사람들이 하나둘 떠났다고 하지만 저는 그 안에서 뛰어보겠다"고 말했다.
하 전 수석은 "꽉 찬 49세 나이에 고향에 돌아가 새로운 부산과 북구의 시대를 위해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많이 떨린다"며 "그런데 저는 그것이 제가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AI(인공지능) 플랜은 계획으로만 끝나서는 절대 안 될 것"이라고 했다.
하 전 수석은 "부산이 성장해야 부울경도 성공하고 대한민국도 AI 3대 강국을 달성할 수 있다"며 "하정우를 부산으로 국회로 보내달라. 젊은 사람, 제대로 격려해주시면 이 한 몸 부서지도록 일하겠다"고 말했다.
전 전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의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내려놓고 당의 부름을 받아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첫 직장, 충청의 교단에서는 아이들의 미래를 세상과 연결하는 첫 길목을 지켰다"며 "변곡점인 변호사로서는 시민의 절실한 호소를 법과 제도라는 해결책에 연결했다"고 했다.
전 전 대변인은 "청와대 대변인단으로 합류해선 국민의 아픔을 국정의 중심에 연결하며 소통의 가치를 배웠다"며 "국정의 맥을 짚어본 경험, 중앙정치의 정무적 흐름을 꿰뚫는 식견을 오롯이 민생 현장에 쏟아붓겠다"고 했다. 또한 "현장과 국정, 예산과 민생, 오늘과 미래를 잇겠다"며 "대한민국의 첨단 산업과 혁신성장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두 사람을 보며 "삼고초려를 넘어 삼십고초려를 해서 반드시 모셔 오고 싶었던 인재"라고 소개했다. 하 전 수석에 대해서는 "진짜 부산 토박이"라며 "세상일에 관심이 많고 재치도 넘치고 아주 따뜻한 착한 천재"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AI 역량이 곧 국력인 시대에 국가 비전을 완성할 필승 카드"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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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전 전 대변인을 향해서는 "22대 총선 때 우리 당이 7호 인재로 이미 영입했던 인물"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성, 소통 능력, 헌신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라며 "생기발랄하고 에너지 넘치고 열정도 많은 사람"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지방에서 자라 지역 소멸을 걱정했기에 지역 발전에 절실한 마음을 가진 적임자"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