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국민의힘 국정조사특위 김형동(가운데) 간사, 나경원(왼쪽)·윤상현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국가정보원 앞에서 김호홍 국가정보원 2차장과 면담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4.23. chocrystal@newsis.com /사진=조수정](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3016541480340_1.jpg)
국민의힘이 '정치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보고서 채택 표결을 거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일방적으로 작성된 보고서인데다가 내용을 확인할 시간조차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김형동 국민의힘 국조특위 간사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조사 보고서를 국민의힘 위원들이 볼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는데 위원장이 오후에서야 최종본을 보냈다"며 "1000장이 넘는데 이를 모르고 의결하거나 토론할수는 없다"고 밝혔다.
윤상현 의원은 "민주당이 원하는 것은 결과가 아닌 결론이고 이미 결론을 내놨다"며 "윤석열 검찰은 정치검찰이었고 국정조사에서 다루려했던 7개 사건 모두 조작기소라고 결정해놓고 특검법을 만들고 공소를 취하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의원도 "모든 형식, 절차를 답정너 공소취소로 몰고가고 있다"며 "그러나 특검에서 공소취소를 하는 것은 법리상 어렵다. 그래서 꿈 깨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국조특위 위원들은 조경식 KH그룹 부회장,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남욱 변호사 그리고 국정원 직원 등 4인을 국회증감법상 위증혐의 고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했다. 이 전 부지사의 경우 연어술파티 관련 위증 혐의, 조 부회장은 대북송금 존재를 부정한 혐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