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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14일 단식농성을 진행 중 입원한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를 찾아 "빨리 건강이 회복돼야 한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전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온종합병원에서 정 후보를 병문안하고 이같이 말했다. 전 후보는 정 후보의 손을 잡고 "TV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송사 측에 요청하겠다"고도 했다. 이에 정 후보는 전 후보에게 "감사하다"고 답변했다.
정 후보는 낮은 지지율을 이유로 방송사 주관 부산시장 후보 TV토론에서 배제된 데 반발해 지난 8일부터 일주일째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다가 이날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전 후보는 의료진에게도 고개 숙여 인사하며 "정 후보가 건강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병문안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전 후보는 "정이한 후보의 출마 자체만으로도 많은 의미가 있다"며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TV 토론은 물론 방송사 초청 토론회에도 참여하는 것이 온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