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주권자 힘 보여달라…투표 포기, 李 재판 지울 기회 주는 것"

장동혁 "주권자 힘 보여달라…투표 포기, 李 재판 지울 기회 주는 것"

박상곤 기자
2026.06.03 09:56

[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일인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6.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일인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6.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본투표 당일인 3일 마지막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내 삶과 자유를 지키겠다는 의지로 주권자의 위대한 힘을 보여달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 말대로 투표를 포기하면 최악의 저질들에 지배당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투표 포기는 오만한 이재명에게 재판을 지울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내 집과 재산, 내 월급, 나의 자유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장 대표는 "어제 이재명은 국무회의에서 검찰총장 대행을 앉혀놓고 잘못을 사과하고 취소하라고 요구했다"며 "본인의 재판을 없애라는 노골적인 겁박"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 특검같이 복잡한 절차도 귀찮으니, 검찰에서 알아서 재판 취소하라고 명령한 것"이라며 "더 이상 국민 눈치 따위 보지 않겠다는 최악의 오만"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사법 질서를 파괴하고 대한민국 시스템을 오류에 빠뜨린 최악의 트러블 메이커가 이재명 본인 아니냐"며 "이재명 자체가 대한민국의 오류"라고 했다. 그러면서 "투표장에서 기표한 투표지를 들고나와 카메라 앞에서 흔들었고 밤마다 투표 독려를 빙자해 민주당을 찍으라고 선동했다"며 "하나하나 모두 탄핵 사유에 해당하는 심각한 불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일부 언론이 정당 기관지 같다며 재허가·재승인 불이익 조치까지 거론했다"며 "시키는 대로 친명(친이재명) 보도를 하지 않으면 내 손으로 문 닫겠다는 공갈 협박"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끝까지 국민과 함께 싸워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자유를 지키겠다"며 "민생을 모든 정책 최우선에 두고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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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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