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조국 뚫은 유의동 "장동혁, 거취 고민할 것…민심 냉정히 측정해야"

與·조국 뚫은 유의동 "장동혁, 거취 고민할 것…민심 냉정히 측정해야"

박상곤 기자
2026.06.04 11:09

[the300][6·3지방선거]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유의동 국민의힘 경기 팽택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4일 오전 경기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환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04. photo@newsis.com /사진=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유의동 국민의힘 경기 팽택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4일 오전 경기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환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04. [email protected] /사진=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를 꺾고 4선에 오른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거취에 대한 고민을) 당연히 할 것"이라며 당 개혁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유 당선인은 4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전체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어려운 결과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당선인은 "선거 결과는 저희에게 절대 가볍지 않은 숙제를 남겼다고 생각을 한다"며 "수도권 민심이 어디에서부터 멀어졌는지 좀 냉정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현재의 지도부가 가려고 했었던 방향이 민심으로부터 얼마나 멀어져 있는지를 냉정하게 측정할 필요가 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장 대표가 만약 사퇴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진행자 물음에 유 당선인은 "주변에 있는 동료의원들, 당원 동지 여러분과 긴밀하게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유 당선인은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도 "(보수 재건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며 "저희가 생각하는 정책의 방향도 그렇고 그 정책들을 구현해 내는 방식도 그렇게 썩 국민들한테 매력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며 "그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주도해 노력할 생각"이라고 했다.

또 장동혁 지도부 쇄신 여부에 대해 유 당선인은 "선거 결과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대안들이 만들어지니 논의가 곧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유 당선인은 이날 차기 원내대표 출마 가능성에 대해 "당장 준비도 안 됐다. 제 개인적인 역량이 아주 뛰어나 승리했다기보다는 최소한의 견제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시민들께서 선택해 주신 것이다. 일단 그 부분부터 정리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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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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