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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주요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해식 의원과 대화하며 이동하고 있다. 2026.05.15.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6/2026060709155036063_1.jpg)
정원오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앓게 된 정치적 우울증이) 이재명 대통령의 깜짝 방문으로 한결 나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 강동을이 지역구인 이 의원은 전날 밤 "서울시장 선거 생각할수록 마음이 아프다. 2022년 대선 패배 때와 흡사한 심리상태인데 정치적 우울증이 이런 건가 싶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의원은 "(이 대통령의 지역구 방문을 보고) 마냥 축 처져 있을 수만은 없겠단 생각이 든다. 우리 곁엔 대통령이 계시지 않나"라며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역경과 고난을 꿋꿋하게 이겨낸 분인데 우울한 감정은 사치일 뿐"이라고 했다. 이어 "'훌훌 털고 일어나라'는 명이 들리는 것 같다"며 "내일은 해가 뜬다"고 덧붙였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 3일 치러진 서울시장 선거에서 48.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국민의힘 후보였던 오세훈 서울시장(49.2%)에 1.2%p 차이로 패배했다. 패배한 정 후보는 승복 연설에서 "모든 것이 부족한 제 탓이다.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고, 더 깊이 닿지 못했다. 더 넓게 마음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