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 자체 개발 생성형 AI '애디' 가동

국방과학연구소, 자체 개발 생성형 AI '애디' 가동

정한결 기자
2026.07.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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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연구소 현황을 보고 받은 후 국방과학기술 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12.05. /사진=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연구소 현황을 보고 받은 후 국방과학기술 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12.05. /사진=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애디(Add+i)'를 독자적으로 구축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을 6일 개시했다.

ADD가 개발한 '애디'는 연구개발 및 행정 업무를 지원하고 국방 연구개발을 가속화하는 인텔리전스를 의미한다. 규정 검색, 문서 요약 및 번역 등 단순 업무 지원뿐만 아니라 폐쇄망 내에서 이루어지는 국방 연구개발 환경을 고려한 인공지능 개발 에이전트 기능을 제공한다.

연구원들은 프로그램 코드 작성, 오류 분석, 테스트 코드 생성 등 소프트웨어 개발 전 과정에서 인공지능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ADD는 "인공지능과 협업해 소프트웨어를 구현하는 바이브 코딩 환경을 제공하면서 연구원들이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실험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공간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공간정보 관리체계'를 개발·구축했다. 향후에도 연구소 직원이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방 분야는 군사기밀 유출 방지를 위해 폐쇄망을 운용하기에 민간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도입하는데 구조적인 한계가 있었다. ADD는 이에 지난해 5월 인공지능 전담팀(TF)을 통해 직접 개발 방식을 수립한 후 같은 해 12월부터 3개월 간 공개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개발을 완료했다. 기획단계부터 개발·구축·운영의 전 과정을 ADD 국방인공지능기술연구원에서 직접 수행했다.

ADD는 '애디 2.0' 개발도 함께 진행해 연내 확대 운영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애디 2.0은 사용자의 목표를 이해하고 필요한 도구와 시스템을 연계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기반 구조로 개발될 예정이다.

인공지능 에이전트 연동 표준인 MCP와 스킬 기반 표준 연동 체계를 지원하고, 연구소 내 다양한 시스템과 데이터 등을 인공지능 에이전트와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소원들이 필요한 기능을 직접 개발하고, '애디 2.0'에 연동하는 참여형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건완 ADD 소장은 "애디는 연구소 직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실제 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첫 번째 도전"이라며 "연구소가 축적한 자료와 연구소 직원들의 지식을 인공지능 생태계로 연결하여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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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결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한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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