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내각총리, 10~12일 방중…북중우호조약 65주년 기념행사 참가

北 내각총리, 10~12일 방중…북중우호조약 65주년 기념행사 참가

조성준 기자, 베이징(중국)=안정준 특파원
2026.07.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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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종합)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북한 조선중앙TV는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금수산 영빈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조중(북중)관계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는 데 대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6.06.09. photo@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북한 조선중앙TV는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금수산 영빈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조중(북중)관계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는 데 대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6.06.09. [email protected] /사진=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이 북중우호합력상호원조조약(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9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중화인민공화국정부의 초청에 의해 박태성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당 및 정부대표단이 중국을 공식방문해 조중(북중)우호·협조 및 호상(상호)원조에 관한 조약체결 65돐(돌) 기념행사에 참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도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중국 정부의 초청에 따라 박태성 조선 내각총리가 10~12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당정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했다.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과 북한은 전통적으로 우호적 이웃 국가"라며 "중조(북중) 관계를 잘 유지하고 공고히 하며 발전시키는 것은 항상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한 전략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중조 우호협력조약 체결 65주년으로 양측은 공동으로 성대한 기념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양당과 양국 최고 지도자의 중요한 합의를 지침으로 삼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교류·협력으로 중조 전통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북중은 오는 11일 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을 계기로 고위급 교류와 지난달 열린 정상회담 후속 조치 등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공산주의권에서는 5·10년 단위의 '정주년' 기념일을 중시해 기념행사를 열고, 고위 인사의 방문이나 축전 교환 등이 이뤄진다.

북중 우호조약은 1961년 7월 11일 저우언라이 중국 총리와 김일성 북한 주석이 베이징에서 체결한 것으로 한 나라가 침공당하면 다른 나라가 참전하도록 한 '군사 자동개입' 등의 조항이 담겨 있다.

시 주석은 지난달 8~9일 북한을 국빈 방문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북중관계에 대한 4가지 의견을 제시하면서 "고위급 교류를 지침으로 삼고 중조 우호협력조약 체결 65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기념행사를 개최하자"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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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안정준 특파원

안녕하세요. 국제부 안정준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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