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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07.23.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7/2026073009570451447_1.jpg)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국내 증시 폭락 상황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이럴 때는 왜 이리 조용하냐"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30일 SNS(소셜미디어)에 "오지랖 넓게 저 멀리 이스라엘에서 몇 년 전 벌어진 인권 문제까지 생뚱맞게 거론하던 이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코스피가 오를 때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기사까지 공유하던 이 대통령은 사과는커녕 저 멀리 해외에서 술병 들고 희희낙락 웃는 모습만 보이고 우리 국민의 곡소리는 짐짓 모른 척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모습은 성난 민심을 피하기 위해 해외로 도망쳐 숨는 비겁함 그 자체일 뿐"이라며 "대통령은 즉각 무능과 몰염치의 주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을 쫓아내는 것은 물론이고, 직접 국민 앞에 백배사죄하면서 정치적·도덕적·경제적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약 40일 사이에 주가가 무려 44%나 급락하면서, 정부만 믿고 빚투까지 해가며 투자에 나섰던 개미투자자들은 곳곳에서 살려달라 아우성치지만, 이 카지노판의 설계자이자 바람잡이였던 '놈'들은 남 탓하며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사이드카나 서킷브레이커 발동이 놀라운 것도 없는 '뉴-노멀'이 된 지 오래고, 우리 증시가 도박판 카지노가 되었다는 해외의 조롱성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을 속여 표를 훔치기 위해 국민연금을 비롯한 온갖 공적 자금까지 끌어모아 주가를 뻥튀기시켜놓고, 정작 이재명 정권 믿고 주식시장에 들어갔다가 거리에 나앉게 된 수많은 개미투자자의 곡소리를 외면한 채 '먹튀'하는 놈들을 모두 감옥에 보내야 한다"고 했다.
또 "'주식으로 돈 벌었으면 민주당 찍으라'며 목소리를 높이던 민주당은 그 주범으로서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