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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윤석열 정부 시절 불거진 대통령실 관저 이전 부실 감사 의혹을 받는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20. photo@newsis.com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8/2026080714403462278_1.jpg)
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데 대해 감사원은 "감사원의 직무상 독립성과 감사의 공정성·객관성·중립성에 관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함을 넘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감사원은 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종합특검이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유 감사위원을 구속 기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감사원은 "앞으로 진행될 재판 과정을 엄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지켜보겠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거듭 성찰해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본연의 임무를 흔들림 없이 수행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이날 유 감사위원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에 따르면 유 감사위원은 윤석열 정부 당시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면서 대통령실 관저 이전과 관련해 감사 대상자인 대통령비서실과 소통하면서 감사원 사무총장의 지휘·감독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유 감사위원은 2023년 2~3월 불법 및 부당 지시로 감사관들의 독립적 감사권 행사를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