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김민석 2위 정청래 '3086표차' 박빙…서울·경기·호남 분수령

1위 김민석 2위 정청래 '3086표차' 박빙…서울·경기·호남 분수령

김도현 기자, 김효정 기자
2026.08.0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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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종합)
김민석 '강원·경북' 정청래 '대구' 각각 앞섰으나 합산은 金 우위
누계 金 9만5821표 鄭 9만2735표…110만 서울·경기·호남 관건
최고위원 최민희 1위 유지 속 박선원 맹추격…친명 3 친청 2 당선권

(횡성=뉴스1) 유승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9일 강원 횡성군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강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6.8.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횡성=뉴스1) 유승관 기자
(횡성=뉴스1) 유승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9일 강원 횡성군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강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6.8.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횡성=뉴스1) 유승관 기자

반환점을 돈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순회경선에서 김민석·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근소한 표 차이로 1위를 유지했다. 차기 당 대표 리더십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수석최고위원 경쟁도 초접전 양상이다. 서울·경기·호남 등 민주당 당원 비율이 높은 권역에서의 순회경선 결과가 이번 레이스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9일 대구 인터불고엑스코호텔에서 강원 및 대구·경북 순회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당 대표 선거에서는 김 후보가 1만9877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정 후보(1만7355표)로 두 후보 간 격차는 1622표에 불과했다. 3위는 송영길 후보로 2706표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전날 제주·인천에 이어 강원과 대구·경북 순회경선에서도 정 후보를 앞선 결과를 받았다. 이날까지 9만5821표(가중치 미반영)를 얻어 46%의 득표율을 나타냈다. 2위인 정 후보는 이보다 3086표 적은 9만2735표를, 송 후보는 1만9715표를 각각 얻었다. 정 후보는 이날 대구에서는 1위를 기록했으나 강원과 경북을 모두 김 후보에 내줘 역전에 실패했다.

격차가 수천표에 불과해 내주 진행되는 호남과 수도권 선거 결과에 따라 크게 요동칠 수 있다. 민주당은 15일 전남광주(약 32만명)와 전북(약 19만명), 16일 경기(약 34만명)와 서울(약 26만명)에서 마지막 순회경선을 치른다. 이들 네 지역의 투표인단만 110만명을 웃도는 만큼 현재까지의 순위가 최종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이들 지역에서도 지금과 같은 초접전 양상이 계속되면 17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되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30%) 결과에 따라 승자가 가려진다. 특정 후보가 과반 득표에 성공하면 당 대표로 확정되지만, 실패할 경우 선호투표제 방식의 결선이 실시된다. 3위 후보자를 1순위로 뽑은 이들이 2순위로 누구를 더 많이 선택했느냐에 따라 차기 당 대표가 최종 확정된다

견고한 당 대표 리더십 확보를 위한 최고위원 선거를 둘러싼 계파 간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된다. 친명(친이재명)계 박선원 후보와 친청(친정청래)계의 최민희 후보 간 수석최고위원 경쟁에서 최 후보는 누적 득표수 1위를 지켜냈다. 박 후보는 전날 제주·인천에서 1위를 기록하고도 누계 득표에서 최 후보를 넘는 데 실패했다.

최 후보는 강원 및 대구·경북 순회경선에서 1만3326표를 얻었다. 2위 박 후보는 1만2877표였다. 3위는 서미화 후보로 1만1560표였으며 이어 한민수 후보(1만1061표), 이성윤 후보(9947표), 김용 후보(9934표), 임미애 후보(7541표), 김영호(1938표) 후보 순이었다.

수석최고위원을 포함해 총 5명이 선출되는 최고위원 선거에서 당선자를 과반 이상 배출하려는 계파 대결도 관심사다. 과반 달성에 실패할 경우 당 운영에 제약이 크다고 보고 계파마다 3명 이상의 당선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까지 최고위원 누적 득표 순위는 최민희·박선원·한민수·서미화·김용·이성윤·임미애·김영호 후보 순이다. 당선권인 5위 이내 친명계는 3명, 친청계는 2명이다. 민주당 최고위원은 상위 5인이 모두 남성이면 5위를 제외하고 여성 최다득표자를 당선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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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도현 기자입니다.

김효정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효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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