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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국해방 81돐(주년)에 즈음하여 8월14일 해방탑을 찾으시였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8/2026081510065982974_1.jpg)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광복절을 맞아 딸 주애를 대동하고 해방탑과 대성산혁명열사릉을 찾아 소련군 전사자들과 항일혁명 열사를 추모했다.
15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평양 모란봉구역에 있는 해방탑을 참배했다.
해방탑은 일제 패망 당시 북한 지역에 진주한 소련군을 기념해 세운 시설로, 북한이 북러 친선의 역사적 상징물로 활용해 왔다.
현장에서는 러시아 국가와 북한 국가가 차례로 연주됐으며, 김 위원장의 명의의 화환이 진정됐다. 화환 리본에는 "소련군 열사들의 공적을 우리는 잊지 않는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김 위원장은 "나라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우리 인민의 해방투쟁을 위하여 용감히 싸운 소련군 열사들"에게 경의를 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조로(북러) 사이의 훌륭한 역사와 전통, 혈연의 유대는 오늘 양국 친선협조관계의 근본초석으로, 무진한 원동력으로 되고 있다"며 "숭고한 이념과 진정한 전투적 우의로 맺어진 두 나라 인민들 사이의 위대한 친선단결은 전면적 개화의 새 시대와 더불어 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축전도 공개됐다. 푸틴 대통령은 "오늘날 모스크바와 평양 사이의 관계는 전례 없이 높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준에 올라섰다. 우리 국가들은 모든 방면에서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지역의 안전과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일치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앞으로도 우리가 러시아와 조선 인민들의 복리를 위하여 보다 정의롭고 진정한 민주주의적인 세계질서를 수립하기 위하여 절박한 쌍무 및 국제문제들에 관한 건설적인 공동의 사업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북러 정상은 매년 광복절을 계기로 축전을 교환한다. 다만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의 답전은 언급하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이 축전에서 언급한 양국의 '공동 사업'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국해방 81돐(주년)에 즈음하여 8월 14일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으시였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8/2026081510065982974_2.jpg)
김 위원장은 평양 빨치산과 독립운동가들이 묻힌 대성산혁명열사릉에 헌화하고 항일혁명열사 추모비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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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명의의 화환과 노동당 중앙위원회, 국무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명의의 화환이 진정됐으며 김 총비서는 참석자들과 함께 항일혁명 열사들을 추모해 묵상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항일혁명투사들의 "견결한 자주정신과 불멸의 공적"을 두고 "후손만대에 이어가야 할 사상정신적 재보이며 고귀한 혁명유산"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항일혁명열사추모비도 찾아 헌화하고 묵상했다. 그는 항일투사들이 "꽃같은 청춘을 혁명에 바쳤다"면서 이들이 만들어 후대에 물려준 "백두의 혁명전통"을 강조했다.
이날 일정에는 딸 주애와 부인 리설주 여사가 동행했다. 주애가 김 위원장 광복절 참배에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애가 백두혈통의 유력한 계승자라는 점을 부각하면서 북러 혈맹관계는 대를 이어서도 계속된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의 광복절 계기 이뤄진 추모 일정은 최근 밀착하고 있는 북러 관계를 과거 소련과의 공동 항일투쟁 역사와 연결해 양국 협력의 당위성을 강조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항일혁명 전통'에 기반한 북한 체제의 정통성을 과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