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용혜인 제청 김현지가 했냐"는 野 공세에 "적절치 않다"

한성숙 "용혜인 제청 김현지가 했냐"는 野 공세에 "적절치 않다"

김도현 기자
2026.09.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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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제7차 본회의 대정부질문(경제분야)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9.11. ks@newsis.com /사진=김근수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제7차 본회의 대정부질문(경제분야)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9.11. [email protected] /사진=김근수

한성숙 국무총리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제청을 김현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실장이 했느냔 야당 의원들의 물음에 "그렇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한 총리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진행된 경제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의 이같이 질의하자 "(이재명 대통령에) 임명 제청은 제가 했고, (후보자 검증은) 담당 조직이 했다"며 "적절치 않은 (지적)"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구 의원은 "김 부속실장이 실질적으로 제청했다는 의혹은 국민의힘 주장이 아닌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자문위원(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 소장)이 한 말"이라며 "김남국 민주당 의원이 (청와대 재직 시절) 민원을 받았을 때도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했다.

한 총리는 용 후보자가 미국의 대미 투자 요구를 두고 "투자가 아닌 강탈"이라고 발언했던 것을 제청 전 인지했느냐는 물음에는 "그 부분은 기억하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용 후보에 대해 여러 비판과 문제 제기가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다만 제청은 공식 채널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 의원은 "이재명 정부 지지율은 (장관 후보자 관련 논란으로 인해) 20%대로 떨어지게 될 것"이라며 "한 총리 역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통령의 기억 속이 아닌 국민의 기억에 남는 총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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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도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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