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합당 경쟁력' 거론 김민석에 "우당에 모욕적" 직격

조국, '합당 경쟁력' 거론 김민석에 "우당에 모욕적" 직격

유재희 기자
2026.09.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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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 원장이 3일 전남광주 엠에스엘 프리마아트홀에서 열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 방안 정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국혁신당 제공) 2026.09.03.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 원장이 3일 전남광주 엠에스엘 프리마아트홀에서 열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 방안 정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국혁신당 제공) 2026.09.03.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혁신당과의 연대·합당의 전제가 '경쟁력'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모욕적"이라며 "내란과 대선 과정에서 어깨걸고 싸웠던 우당(友黨)을 향해 그런 표현을 써야 했느냐"라고 비판했다.

조 원장은 13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김 대표가 말하는 '경쟁력 중심의 연대와 통합'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며 "조국혁신당의 '경쟁력'이 약하니, 조국혁신당은 머리 숙이고 입 닫고 들어오면 받아는 주겠다는 취지로 읽힌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김 대표는 전날 경기 평택을 지역위원회 행사에 참석해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하건 연대를 하건, 대원칙은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평택을은 6·3 재선거 당시 조 원장의 경쟁자였던 김용남 전 민주당 의원이 지역위원장인 곳이다.

조 원장은 또 '지분을 놓고 나누는 시대는 지났다'고 한 김 대표를 향해 "조국이나 혁신당이 공식적, 비공식적으로 지분을 요구한 것처럼 만들었다"면서 "상대가 그런 주장을 한 적이 없음에도 있는 것으로 규정하고 공격하는, 전형적인 '허수아비 때리기' 공격"이라고 했다.

또 조 원장의 평택을 출마로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당선됐다고 비판한 송영길 민주당 의원을 두고는 "평택을에서 '국힘 제로'가 이뤄지지 못한 것은 당시 민주당과 김 후보가 단일화를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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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유재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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