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張, 송미령 장관 겨냥 "공무원 보고만 듣지 말고 현장 나가보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정부의 농지 전수조사를 두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향해 "공무원들 보고만 듣지 말고 농민들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야기하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송 장관이 '농지 전수조사에서 위반이 확인돼도 곧바로 처분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송 장관을 향해 "몰라서 하는 소리인가. 알고도 우기는 것이냐"며 "'곧바로 처분'되도록 법을 바꾼 게 이 정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거 규정은 농지 처분에 대해 시장, 군수, 구청장이 '명할 수 있다'고 돼 있었다. 그 규정을 '명해야 한다'는 강제 규정으로 바꾼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송 장관의 주장은 시장, 군수, 구청장들에게 법을 위반하라는 소리"라며 "올해 2월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하자 5월7일에 농지법 개정안 통과시켰고, 5월18일부터 농지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그 반년 만에 농지 거래는 사실상 멈췄고, 농지 가격은 폭락했다"고 했다.
이어 "송 장관은 책상에서 서류만 보지 말고 현장에 나가보라"고 했다.
이날 농지 전수조사 간담회를 여는 장 대표는 "현장의 의견을 듣고 대안을 만들겠다"며 "이 정권이 내팽개친 농심을 국민의힘이 챙기고 바로잡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