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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낙마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입장과 관련해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9.20. ks@newsis.com /사진=김근수](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9/2026092016173571349_1.jpg)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20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직을 사퇴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탄원서가 청와대에 전달됐다는 보도에 대해 "성추행과 무마 시도가 있었고, 그 자리에 다른 민주당 의원들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탄원서 내용의 상당 부분이 진실이라는 것을 이미 확인했다. 무지막지한 음주운전과 갑질, 폭언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탄원서) 내용 중에 심각한 범죄 중 하나가 술자리에서의 성추행"이라며 "민주당은 이걸 알고 있었나. 그때 그 자리에 같이 있었던 민주당 의원들, 그럼에도 입을 꾹 닫고 있었던 사람들은 의원직을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탄원서 내용을) 알고도 밀어붙이려 했다면 공범"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이날 김민석 민주당 대표를 향해 "청와대에 탄원서가 가기 전에 (제보받은 게 맞는지) 답해야 할 문제"라며 "그걸 알고도 뭉갰나. 그리고 (탄원서) 제보자를 색출할 것이냐. 답하라"고 했다.
민주당에서 자신이 김 전 후보자와 관련한 수사 자료를 유출했다며 경찰의 강제 수사를 촉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강제수사가 필요한 대상은 김민석 등 새천년 NHK 당 사람들"이라며 "김승원 사태는 끝나지 않았다. 이제 시작"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민주당은 윤리위원회가 없나. 김승원의 성추행, 음주 운전 후 갑질, 오빠 독약 로비, 경기도당 비자금 등등에 대해 윤리위에 올릴 생각조차 없냐"고 했다.
또 "김승원을 밀어붙일 깡도 없으면서 조폭처럼 '우리 똘마니 건드렸으니 보복할 거야'라는 건, 국민께서 민주당이 조폭과 같은 집단이라는 걸 파악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