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與소상공인위원장 후보 "李 민생정책, 골목에 닿게"[인터뷰]

이승훈 與소상공인위원장 후보 "李 민생정책, 골목에 닿게"[인터뷰]

김도현 기자
2026.10.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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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 후보 서면 인터뷰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 성과와 민생 정책이 골목상권에 닿고 소상공인의 삶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가 현장의 정책 수요를 신속하게 파악해 당과 정부에 전달하는 '정책 연결망'이 되겠습니다."

이승훈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후보는 28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중앙정부 정책이 지역 현장까지 이어지고 지역의 우수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국정 성과를 소상공인에 제대로 홍보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소상공인 조직에서만 10년 가까이 활동했다. 현재는 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다. 나전칠기 소공인의 아들로 태어나 20년간 서비스업 사업을 해 온 소상공인 당사자기도 하다. 그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 811만 소상공인이 처한 위기를 위원장 홀로 해결할 수는 없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 및 을지로위원회 등과 원팀으로 움직이는 위원회로 변화해야 할 때"라며 "당원과 함께 현장에서 정책을 제안하고 국회·지방의회가 정책 실현을 뒷받침하게 하는 '민생 해결사'와 같은 역할을 하는 위원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위원장 개인의 권위나 의원직에 의존하는 조직이 아닌 전국 소상공인 당원이 직접 정책 생산에 참여하고 협력을 성과로 만들어내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위원회와 의원들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는 위원장이 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을지로위원회와 주요 의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중장기 정책은 정책위원회·민주연구원 등과도 협력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출마 선언 당시 조직혁신, 현장연대 혁신, 당원 참여·정책혁신, 인공지능(AI)·디지털 미래혁신 등 4대 혁신 방향을 제시하며 조직혁신을 위해 전국 10만명의 소상공인 정책당원 확보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 17개 시·도당과 지역위원회를 잇는 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전국 소상공인 당원대회를 매년 개최하겠단 구상도 내건 바 있다.

이 후보는 "전국 811만명 소상공인 수를 감안할 때 이 중 10만명 정도가 (당원이어야) 이재명 정부 성공과 민주당 지지율 견인 등을 위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며 "10만 당원 가입 운동을 전국적으로 또 대대적으로 전개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공약인 정책배심원단과 정책은행 등과 관련해서도 "당원 정책배심원단은 소상공인 당원들의 정책 참여기구로 지역·업종·세대 등을 고려해 정책의 우선순위를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정책은행은 정책 성과를 축적하는 공동 정책자산으로 (소상공인 당원들이 내놓은) 정책 아이디어를 정부·국회·지방의회 등이 마음껏 차용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같은 공약은) 당원들이 정책을 결정한다는 당원주권 정신을 실현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전통시장·외식업·소공인·프랜차이즈 등 현장의 다양한 업종별 단체와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도출하고 (정치적 성향을 넘어) 오직 소상공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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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 김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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