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조직 정비 '당무감사' 시동…위원장에 양준모 연세대 교수

장동혁, 조직 정비 '당무감사' 시동…위원장에 양준모 연세대 교수

박상곤 기자
2026.11.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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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1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1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내년 초 전국 당협위원장 당무감사를 주도할 새 당무감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양준모 연세대 교수를 임명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을 만나 "지난 9월28일 임기가 종료된 당무감사위원장과 위원들을 새롭게 선임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위원장은 양준모 현 연세대 글로벌창의융합대학 교수"라며 "위원장 1인과 위원 6인으로 (당무감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무감사위원회에 대해 "앞으로 많은 일이 예상돼있다. 지금 당의 체질을 새롭게 바꿔나가는 과정에 있다"며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현안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처리해주시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 교수를 위원장으로 임명한 배경에 대해 "합리적이며 매사에 공정을 우선으로 하는 분으로 평가했다"며 "누구에게도 불편부당하지 않는 공정하고 합리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사례를 비춰보면 (당무감사위원회가) 편파적이거나 자의적이라고 비판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셨다"며 "이번 당무감사위원회는 그런 비판과 공격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분들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당내에서는 장 대표가 '전국 당협위원장 당원직선제'를 적용한 당무감사와 조직 정비를 통해 당내 입지를 다지려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감사와 평가 기준을 둘러싸고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신경전이 격화할 가능성도 있다. 장 대표는 지난달 30일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앞으로 당원 중심 정당을 만들고 국민께 더 사랑받는 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이끄는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태스크포스(TF)도 당무감사 일정에 맞춰 평가 기준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당무감사 계획은 실시 60일 전 공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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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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