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 李대통령 SNS에 "외교 효과 원하면 정확하고 설득력 있어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건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관련 SNS(소셜미디어) 게시글에 대해 "외교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반박하기 어렵도록 정확하고 설득력 있게 제기되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SNS에 "이 대통령의 (이스라엘 관련 SNS) 글은 두 가지 문제로 반박을 불러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대통령이 처음 올린 글에서 공유한 영상이 가짜뉴스를 인용한 것"이라며 "대통령 발언의 신뢰성이 크게 훼손되었고, 자신의 주장에 힘을 잃게 만든 결과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장에서 벌어지는 이스라엘군의 전쟁 범죄 행위를 홀로코스트와 동일시 하는 것이 적절하고 국제적 컨센서스가 존재하는지 따져봐야 한다"며 "이스라엘군의 행위가 국제사회에서 인도에 반한 죄로 규정되었거나 유엔 결의로 확정된 상황이 아니다. 홀로코스트와 동일 선상에 놓은 것은 결국 반박을 불러왔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 대통령의 메시지가 외교부에서
-
"후보 내야""복당"…국힘, '한동훈 등판' 부산 북갑 공천 놓고 '시끌'
국민의힘이 재·보궐선거가 유력한 부산 북구갑 후보 공천 여부를 놓고 술렁이고 있다. 당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면서다. 당 일각에선 한 전 대표를 복당시켜 후보를 단일화하거나, 선거 승리를 위해 당이 공천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다만 당 지도부는 "공당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며 무공천 가능성을 일축했다.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은 15일 일제히 당 지도부를 향해 부산 북갑 무공천을 압박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한동훈이라는 인물이 억지로 당 대표가 제명시켜서 그렇지, 결국 우리 한 가족"라며 "이길 수 있는 선거의 요인을 만들려고 한다면 적극적으로 무공천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도 SNS(소셜미디어)에 "한 전 대표가 출마하는 부산 북구갑 무공천은 선거 전략상으로도 필요하다"며 "서병수 당협위원장의 불출마로 당내 이길만한 후보도 마땅치 않다. 그런데도 공천을 강행하겠다
-
박수현, 양승조 꺾고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로…김태흠과 맞대결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로 선출됐다. 소병훈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충남지사 경선 결선 투표 끝에 박 의원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선관위는 지난 4~6일 박 의원, 양승조 전 충남지사, 나소열 전 서천군수 등 3인을 대상으로 경선을 진행했다. 과반 득표자가 없던 탓에 당규에 따라 최다 득표자 2인인 박 의원과 양 전 지사가 결선을 벌였다. 결선은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권리당원(50%)·안심번호(50%) 선거인단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후보별 득표율은 당 규정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충남지사 후보로 선출된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이 가장 먼저 뿌리내릴 곳이 바로 충남"이라며 "가능성이 꽃피고 기회가 넘치는 충남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소열 후보의 지방분권, 양승조 후보의 복지충남 비전을 이어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이재명 대통령
-
[속보]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에 박수현 확정…김태흠과 맞대결
15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
여야, 17일 본회의 합의 "정치개혁 법안 처리 목표…협의 진행 중"
여야가 오는 17일 본회의를 열고 정치개혁 법안과 비쟁점 법안들을 처리하기로 했다. 4월 임시국회 회기는 28일까지로 하고 30일까지 지방선거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자들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처리하게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천준호 운영수석부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2 여야 회동을 진행한 뒤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천 운영수석부대표는 "17일에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본회의에서는 정치개혁과 관련된 내용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현재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선거법 개정안을 논의 중에 있다. 천 운영수석부대표는 "그 외에 국정과제 법안, 민생법안, 비쟁점 법안들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세부적인 처리 법안 내용은 추후 협의할 것이다. 정치개혁 관련 법안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4월 임시국회는 오는 28일 회기를 종료한다.
-
송언석 "국정조사냐 국정조작이냐…李대통령 공소취소 불가 명확해져"
송언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에게 "즉각 사퇴하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진행 중인 '윤석열정권 조작기소 진상규명 및 공소취소를 위한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국정조작"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은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의 방북 대가로 2019년 7월 필리핀에서 북한 리호남에게 70만 달러를 줬다는 증언을 확인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에 나와 리호남이 당시 필리핀에 없었다고 주장하며 대법원 판결 내용을 부정했던 이 국정원장은 법적 책임을 지기 전에 즉각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여야는 전날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한 검찰의 진술 회유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지난 20
-
[부고] 문정복 씨(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모친상
■ 엄달분 씨 별세, 문정복(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씨 모친상 = 15일, 시흥장례원 3층 VIP실(경기 시흥시 서해안로586), 발인 17일 오전 8시, 장지 함백산추모공원, (031)434-4114
-
장동혁, 미국에서 뭐 하고 있길래…당내 시선도 '싸늘'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미국을 방문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불만이 당내에서 터져 나오는 모습이다. 워싱턴D.C.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 장 대표가 방미 일정에 대한 비판과 논란을 잠식시킬만한 성과를 갖고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장 대표는 15일(현지시간 14일) SNS(소셜미디어)에 미 공화당 싱크탱크인 미국우선정책연구소(AFPI, America First Policy Institute) 및 헤리티지재단(The Heritage Foundation)을 만난 사진을 공개했다. 장 대표는 "한미동맹의 방향성, 안보와 경제, 에너지 문제, 중국의 위협, 보조함 건조 등에 대한 우리 조선업의 수급 능력 등 외교·안보 전반에 걸친 논의가 있었다"며 "강력한 한미동맹을 통해 에너지 위기와 안보 리스크를 비롯한 여러 위협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국민의힘의 신안보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후발대로 합류
-
배현진 "北주민 접촉제한 폐기 후 100% 승인"…정동영 "악법 폐지"
정부가 '민간의 대북 접촉' 제한 지침을 폐기한 뒤 북한주민 접촉신고가 100% 승인됐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유람선 관광 협의' 등 유엔(UN) 대북 제재 관련 사안으로도 접촉이 이뤄졌다며 우려를 표했다. 배 의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정 장관을 향해 통일부가 지난해 7월말 북한 주민 접촉 제한 지침을 폐기한 뒤 올해 3월까지 접수된 124건의 접촉 신고를 모두 승인했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100% 승인이 됐는데 이쯤 되면 지침만 없앤 게 아니라 사실상 심사 기능 자체를 접어버린 것이 아닌가"라며 "124건 중 약 20%에 해당하는 24건은 과거 승인 거절 이력이 있던 개인 또는 단체가 신고한 것"이라고 했다. 특히 "예전에는 문제가 있다고 봤던 신청인과 단체들이 지침 폐기 후 별다른 제동 없이 승인된 셈"이라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승인된 내용을 보면 △유람선 관광 △북한사무소 개설 △교역사업 추진
-
[현장+]"부산 잘살게 해주이소"...정청래·전재수 "이런 환대 처음이야"
"오늘 같은 환대는 처음 느껴봅니다. 진짜 부산 민심이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15일 오후 1시 부산 진구 부전시장 입구. 화창한 봄 날씨에 모처럼 넥타이를 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환한 미소와 함께 등장했다. 흰 셔츠만 입은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도 두 팔을 걷어붙인 채 시장 상인 한명 한명과 악수를 했다. 열혈한 환영 분위기 속에 시장 곳곳에서 "전재수 화이팅" 소리가 들렸다. 한 여성 시민은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던 전 후보에게 다가와 "부산 좀 잘 살게 해주이소. 응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전 후보는 손을 맞잡으며 "제가 잘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른 시민들도 걸음을 멈추고 전 후보와 정 대표에게 다가가 "진짜 잘 좀 해달라"며 손을 꼭 잡거나 하이파이브 했다. 정 대표는 "오늘 전재수 봤으니 재수가 좋을 겁니다", "전 후보 일 잘합니다"라며 시민들에게 전 후보 지지를 연신 호소했다. 한 백발의 노인은 정 대표와 손을 잡으며 "이재명, 정청래, 전재수! 확 밀어줄
-
與최기상 "불평등 해소, 한국은행 역할은?"…신현송 "금융 안정"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경제 불평등, 기회 격차 해소를 위해 "가장 직접적으로 금융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했다. 신 후보자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조원이 넘는 예산을 한국은행이 쓰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날 최 의원은 "한국은행은 1년 예산을 1조원 넘게 쓰고 있다"며 "그럼에도 지금 우리 경제 시스템은 노동소득이 자본소득의 증가 속도를 못 따라고 자산가에게 더 유리한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경제의 경우 공동체가 안정적으로 지속이 가능한지 궁금하다"며 "경제 구조적인 불평등과 기회의 격차를 바로 잡아서 공평을 동반한 성장, 국민 대다수의 삶의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데 한국은행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했다. 신 후보는 "아주 좋은 질문을 해주셨다"며 "중앙은행으로서 큰 책임을 느끼고 자본
-
'국가연구데이터법' 상임위 통과…與복기왕 "고질적 난제 해결"
연구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개방형 연구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국가연구데이터법'이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통과했다. 15일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날 법안 공청회를 개최한 직후 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국가연구데이터법' 대안을 소관 상임위 최종 안건으로 의결했다. 여야 모두 AI(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국가 차원의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을 미룰 수 없다는데 뜻을 모았다. 공청회 당일 전체회의 의결까지 속전속결로 이뤄진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국가연구데이터법은 연구 데이터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보존되고 연구자와 연구기관 간 데이터 공유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연구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국가연구데이터 표준화 추진 △국가연구데이터 보안대책 수립 등이 대표적이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법안에 대해 "현장의 고질적인 난제를 해결하고 데이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효적 입법"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