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22대 후반기 국회부의장에 민주당 몫 남인순 선출
5일 국회 본회의.
-
'송영길 정청래 포옹'...與 6.3 재보궐 당선자 첫 등원 풍경은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3 지방선거 이후 첫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회의장은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의원들의 당찬 인사와 의원들의 환영 인사가 오가며 활기를 띠었다. 회의장 입구로 임문영, 전은수 의원이 긴장된 표정으로 등장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두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악수했다. 밝게 웃으며 어깨를 토닥여주는 의원도 있었다. 전 의원은 연신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국회로 돌아온 송영길, 김의겸 의원을 향한 반응 역시 뜨거웠다. 정청래 대표는 송 의원과 악수를 한 후 포옹했고 김용민 의원은 김의겸 의원의 이름을 연호했다. 밝은 분위기 속에 마이크를 잡은 정 대표는 송 의원부터 부친상 때문에 이날 참석하지 못한 김성범 의원까지 총 9명의 재·보궐선거 당선인들을 한 명 한 명 소개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의원들은 소개가 끝날 때마다 큰 박수를 쳤다. 정 대표는 "박수치고, 환호하고, 승자에게 축하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구의 김부겸, 경북의 오중기 등 당선되지 못하고 아파할 후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며 "이분들을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
[속보] 22대 후반기 국회의장에 민주 조정식 의원 선출
5일 국회 본회의.
-
시작된 여야 원구성 줄다리기...與 "법사위원장 절대 확보할 것"
이제 다시 원내의 시간이다. 여야 원내지도부가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셋째 주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입법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후반기 국회 운영 기준은 민생이다. 원내에선 속도감 있는 민생 입법을 위해 국회 공백을 빠르게 해소하도록 하겠다"며 신속한 원 구성을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다음 주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가 선출되자마자 원내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과거처럼 시간 끌기 하거나 나눠먹기식으로는 하지 않겠다. 특히 발목 잡는 잘못된 관행에 대해선 선을 긋고 국민에 효능감을 입증하는 것이 후반기 원내를 이끌어나가는 대원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 원 구성 협상의 뇌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원장만큼은 하반기에도 민주당이 꼭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머지는 열어두고 협상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
'평택을' 패배한 조국, 혁신당 대표 선거도 불출마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한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차기 당대표 선거에도 나서지 않기로 했다. 혁신당은 5일 언론 공지를 통해 "조 전 대표는 오는 8월 예정된 혁신당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사면 이후 지난해 11월 23일 혁신당 전당대회를 통해 당 대표에 복귀했다. 그러나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최종 3위로 낙선하며 전날 당대표직을 내려놓았다. 당 대표 취임 후 194일 만이었다. 당대표 권한대행은 수석 최고위원인 신장식 의원이 맡는다.
-
6.3 지선 이후 정계개편 野부터 시작...송언석·정점식 사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사퇴했다. 송 원내대표는 "당에도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원내대표를 조속히 선출해 국민의힘이 다시 힘차게 전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차기 원내대표로 물망에 오르는 정점식 당 정책위의장도 직을 내려놨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표직에서 사임하고자 한다"며 "이번 선거 결과에 담긴 국민의 뜻은 분명하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어느 한 정당이나 어느 한 정파에 일방적으로 힘을 몰아주지 않았고, 견제와 균형이란 민주주의 원칙이 중요하단 점을 다시 깨우쳐줬다"며 "동시에 우리 국민의힘에도 더욱 낮은 자세로 성찰하고 혁신하면서 국민 속으로 다시 들어가야 한다는 무거운 과제를 내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러한 국민의 뜻을 받들어 우리 당에도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조속히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해 국민의힘이 다시 힘차게 전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
[속보]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사퇴…"민생 현장서 역할 다할 것"
5일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속보]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직 사퇴…"당도 새 출발 필요"
5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
"실패한 선거" vs "내부투쟁 필패"…지선 결과 놓고 與 파열음
6·3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지도부 책임론을 둘러싼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 차기 당권을 놓고 내부 갈등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4선 박범계 의원은 5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패배는 아닐지언정 실패는 맞다"며 "역결집·부동산·박근혜 뭐 이런 것으로만 설명될 수 있을까. 안정이냐 견제냐의 큰 구도는 피할 수 없는 것이었고 불리한 것도 아니었다. 대통령의 인기가 너무 좋았기에"라고 적었다. 이어 "왜 국정 안정이 중요한지, 그 핵심 이유가 무엇인지를 가지고 국민들께 파고들었어야 했다"며 "전체적으로 선거 결과가 좋았음에도 승리라 일컫기 민망하다. 실패한 선거쯤 아닐까"라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조금이라도 책임을 통감하는 언사는 없다. 그것이 유감"이라고 적었다. 친명계 원외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도 논평에서 "6·3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당 지도부는 승리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선거를 마냥 승리로 평가하는 것은 민심을 오독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당 지도부는 승리한 지역의 숫자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왜 서울에서 패배했는지, 왜 부산 북구갑을 지켜내지 못했는지, 왜 평택을을 놓쳤는지 먼저 돌아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
부동산 민심 이반·인물론적 한계…민주당이 본 서울 내준 이유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을 내준 결정적 요인으로 부동산 민심과 정원오 후보의 인물론적 한계가 거론된다. 특히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 방향과 고질적인 전월세난에 민심이 등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정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의 지원사격을 받고도 스스로 정치적 중량감을 키우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서울시장 선거 패배와 관련해 "강남 3구 등에서 상당히 많은, 몇만 표 차이로 지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아무래도 부동산 관련 이슈에 민감한 계층이 문제가 아니었나 싶고 정부·여당의 대안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정 후보의 인지도가 다소 낮았던 점도 있다"며 "정 후보의 공약들이 (유권자에게) 제대로 전달됐는지 선거 전략에 문제는 없었는지 등도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당 내에선 서울의 부동산 심리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승리의 결정적 지렛대가 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 오 후보가 압도적인 우세를 보인 자치구들은 최근 집값 상승폭이 가파르고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역들이다.
-
장동혁 "특검·선관위 개혁 특위 촉구…與, 반대할 이유 없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경찰이 투입돼 서울 송파구 잠실7동 2투표소 투표함을 반출한 것을 두고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투표용지 사태는 선거의 공정성을 파괴한 것이다. 그 자체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어떻게 귀결짓느냐에 따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미래가 좌우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은 '납득하기 쉽지 않은 허점'이라며, '큰 유감'이라고 했다"며 "그래놓고 경찰을 투입해서 시민들을 끌어내고 투표함을 강제로 반출시켰다.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개표를 중지시키고 투표함 반출을 막아야 했는데 아무 것도 막지 못한 현실이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또 "이재명도 '문제 발생 요인을 명확히 밝히고 명확하게 책임을 물으라'고 지시했다.
-
"정청래, 지선 책임져야" VS "네탓 아닌 내탓해야"...與 책임공방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승리에도 불구하고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와 경기 평택을·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패배하면서 '지도부 책임론'이 제기된다. 이르면 8월에 치러질 전당대회를 앞두고 치열한 수싸움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5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선거전부터 친명(친이재명), 친청(친정청래) 운운하더니 이제 본격적으로 대권을 겨냥한 당권투쟁이 시작된다"며 "대권을 겨냥한 전당대회로 내부 투쟁하면 총선과 대선 다 패배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산술적 승리였지만 서울시장을 탈환치 못한 것은 정치적 패배이며 '쓰디 쓴 약'을 우리에게 국민이 주셨다. '윤 어게인'을 반대한 오세훈, 한동훈, 유의동의 생환과 유승민 등의 등장을 주시해야 한다"며 "집권여당답게 지금은 숙의해야 한다. 서로 손가락질은 쉽지만, 국민은 항상 옳다"고 강조했다. 6·3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민주당 일각에서 나온 '정청래 책임론'에 대해 당 지도부 등 친청계가 반발하면서 갈등이 커지려 하자 당 중진 의원이 상황 중재에 나서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