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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나무호 피격체 '잔해' 조사 최종단계…대응책 A·B·C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20일 HMM 나무호를 피격한 비행체의 잔해물 조사가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무호 피격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두바이 현지에 파견된 인원들이 모든 잔해물을 가지고 와서 면밀하게 검사를 하고 있다"며 "지금 거의 최종 단계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이란이 공격 주체로 확인되면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질의에 조 장관은 "플랜 A, B, C가 다 있지만, 가정적인 상황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나무호를 피격한 '비행체'의 잔해는 지난 15일 외교행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한국으로 반입됐다. 현재는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정밀 조사 중이다. 이란이 공격 주체일 가능성에 대해서 조 장관은 "(공격 주체를) 확정 짓지는 않았으나 이란 외교장관과 통화하면서 '당신들도 좀 찾아보고 정확한 것, 조사에 필요하면 협조해 달라'는 이야기를 분명히 해뒀다"고 말했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 17일 세예드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통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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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나무호 발사체, 드론 가능성 줄어…조사 끝나고 밝힐 계획"
조현 외교부 장관이 HMM 나무호를 공격한 미상의 발사체에 대해 "드론일 가능성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2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참석해 "드론 가능성이 좀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과학적 조사를 다 맞춰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는 나무호 피격 비행체의 잔해를 지난 15일 국내로 운송해 정밀 분석 중이다. 국방부도 지난 13일 ADD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0여명 규모의 기술분석팀을 두바이로 파견해 이틀간 현장을 정밀 감식한 뒤 귀국했다. 조 장관은 이와 관련 "조사가 끝나면 속 시원하게 보고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격 주체가 드러날 경우엔 해명과 사과, 재발방지 약속 등을 요구할 거냐는 질문에 "당연히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란일 경우엔 "플랜 A, B, C가 있지만 가정적인 상황에 대해 다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조 장관은 외교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우리 선박의 안전을 위해 이란과 적극 접촉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며칠 전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 다섯번째 통화했다"며 "외교장관 특사도 파견했고 주이란한국대사관은 한 명의 직원도 줄이지 않고 전원 어려움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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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남북 女 축구 '응원단' 지원이 친북단체 지원?…철 지난 색깔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 여자축구 선수단 방남 관련 '친북단체 지원' 논란에 "철 지난 색깔론에 안타깝다"고 했다. 정 장관은 20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북민간단체로 구성된 '공동응원단'에 지급된 정부의 지원금 관련 친북단체를 지원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대해 이렇게 밝히고 "(응원단 지원은) 정쟁거리도 아니고 여야, 보수·진보가 나눠서 논쟁을 벌일 일도 아니"라고 말했다. 이날 저녁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수원FC 위민과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이 열린다. 2019년 12월 이후 7년 5개월 만의 북한 선수단의 방남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번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시민평화포럼, 자주평화통일연대 등과 한겨레통일문화재단 등 200여개 단체들은 '2026 AFC-AWCL 여자축구 공동응원단'을 결성했다. 응원단 규모는 3000여명 수준이다. 정부는 민간단체들에 남북교류협력기금 3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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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국제보훈협력' 양해각서 체결…첫 인도 참전기념비 제막
국가보훈부가 6·25전쟁 의료지원국으로 참전한 인도와 국제보훈 사업 협력에 나선다. 보훈부는 21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인도 참전기념비에서 권오을 장관과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이 '한국-인도 간 국제보훈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한다"고 밝혔다. 인도는 6·25전쟁 당시 의료지원국 중 최대 규모인 627명(제60야전병원)의 의료진을 파견했다. 제60야전병원은 1950년 부산에 도착한 뒤 전투부대와 함께 이동하며 전선 가까이에서 많은 장병과 환자를 치료했고, 수준 높은 의술과 헌신적인 의료 활동으로 국제 인도주의를 실천했다. 양국 정부는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참전관련 사료 수집 및 참전용사 명예 선양 △참전용사 후손 및 미래세대를 위한 교류·협력 사업 △참전의 의의를 조명하는 학술·교육·문화사업 △기념시설 건립 등과 관련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권 장관과 싱 인도 국방장관은 양해각서 체결 후 열리는 국내 첫 인도 참전기념비 제막식에도 함께한다. 인도 참전기념비는 인도 국방부가 6·25전쟁 참전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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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잠·원자력 협력 속도…美 국무차관, 대표단과 수주내 韓 온다
한미가 지난해 10월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안보 분야 합의 사안을 이행하기 위해 양자 실무 그룹을 출범하기로 했다.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이 몇 주 안에 미국 측 대표단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19일(현지 시각) 후커 정무차관을 면담하고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 이행을 포함한 한미 관계 전반, 한반도 문제, 지역.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박 차관과 후커 정무차관은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를 조속히 이행해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는 공감대하에, 안보 분야 이행을 위한 킥오프(출범)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후커 정무차관이 수주 내 미국 측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간 통상 및 안보 분야에서의 합의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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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외교부 "한미, 팩트시트 안보분야 이행 킥오프 회의 개최 합의"
20일 외교부 언론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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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CPTPP, 한일 정상회담서 논의 안돼…에너지 공급 협력 강화"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문제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타무라 도시히로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19일 한국 기자 등 언론인 대상으로 이뤄진 화상 브리핑을 통해 "CPTPP는 한일 정상회담 중에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기타무라 대변인은 다카이치 총리가 회담에서 언급한 '파워 아시아' 구상은 앞서 일본이 제안한 'AZEC(Asian Zero Emission Community)' 이니셔티브에서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은 기존의 화석 연료 발전소로부터 암모니아나 수소 혼소(mixed-firing) 기술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다른 기술들을 제공할 준비돼 있다"며 "석탄 화력 발전소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의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2년에 시작한 이 구상은 중동 상황이 발생한 후, 아시아 국가들의 도전과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이들에게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한국도 이 AZEC 이니셔티브 내에서 협력하도록 초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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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호 피격' 확인 요청에 이란 '모르쇠'…"美공조로 압박"
조현 외교부 장관이 HMM 나무호 피격 사건과 관련해 이란 측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으나 이란 외교부는 하루 만에 '자신들도 의문'이라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란이 공격 주체일 가능성이 지속해서 제기되는 만큼 우리 정부가 펼칠 '응분의 외교적 공세'의 구체적인 내용과 수위에 관심이 쏠린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이뤄진 정례브리핑을 통해 "나무호와 관련해서는 이란 측과 매우 진지한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소통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나무호 피격 사건의 배후가 누군지 우리도 의문을 갖고 있다"며 "다른 모든 사건과 마찬가지로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가짜 깃발 작전일 가능성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가짜 깃발 작전은 상대방 소행인 것처럼 조작한 위장 공격을 뜻한다. 이란의 이 같은 반응은 지난 17일 조 장관과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우리 정부가 사실관계 확인을 요구한 데 대한 답변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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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내고향여자축구단 "공동응원단, 우리가 상관할 문제 아냐"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을 이끄는 리유일 감독이 공동응원단에 대해 "감독과 선수들이 상관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리 감독은 이날 오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 공식 기자회견에서 공동응원단 관련 질문에 대해 "우리는 오로지 경기를 치르기 위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 감독은 "응원단에 대한 앞으로도 비슷한 질문이 나올지는 모르겠다"며 "오직 경기만 집중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리 감독은 "준결승에 진출한 네 개 팀 모두 우승할 수 있는 팀"이라며 "조별리그에서 맞붙었다고 해서 누가 강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준결승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주장 김경영 선수도 말을 아꼈다. 그는 "주장으로서, 공격수로서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팀 분위기에 대한 질문에선 "팀 분위기는 아주 좋다"며 "인민들과 부모 형제의 믿음과 기대에 화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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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적 두 국가' 위헌 논란에…통일부 "정부 입장 아냐, 구상 중 하나"
통일부가 '2026 통일백서'에 포함된 '평화적 두 국가'이란 표현을 두고 헌법을 위반하는 것이란 비판이 제기된 데 대해 "평화적 두 국가는 정책 목표 중 하나로서 남북 간 평화공존 제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통일부가 검토 중인 구상 중 하나"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관련 질문에 "통일백서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해 온 노력을 망라한 것"이라며 "여러 계기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밝힌 통일을 지향하는 평화적 두 국가라는 구상을 설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은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이고, 통일을 지향하는 중간 단계로서 상호공존의 제도화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했다. 북한을 하나의 국가로 표현하는 것을 두고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는 데 대해서 이 당국자는 "평화적 두 국가를 (백서에) 쓰긴 했지만, 북한을 하나의 국가로서 법적으로 인정한다는 개념은 절대 아니다"라며 "평화공존을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취지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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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병역의 공정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
병무청장으로 부임 후 필자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각인된 '병역의 가치'에 대해 자주 생각한다. 병역은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잠시 멈춤일 수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계기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을 기꺼이 감내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내게 부여된 병역이 다른 사람의 그것에 비해 결코 부당하지 않다'는 확신, 즉 공정함에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청년 세대는 그 어느 때보다 공정의 가치에 민감하다. 기회의 평등을 넘어 과정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부응하기 위해 병무청은 병무행정의 모든 분야에 공정을 최우선 가치로 적용하고 있다. 먼저, 병역이행의 첫 단계인 병역판정검사의 객관성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과거의 병역판정검사는 신체등급을 기계적으로 나누는 과정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의료 전문인력 및 최첨단 의료장비와 정밀 심리검사를 통해 개개인의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면서 병역판정의 신뢰성 제고는 물론 우리 청년들의 건강까지 세심히 살피고 있다. 그리고 유명인사 등 사회적으로 관심있는 사람들에 대한 병역 이행 과정을 심층 관리함으로써 부모의 배경이나 사회적 지위가 병역의 공정성을 좌우하는 변수가 될 수 없음을 병역의무자는 물론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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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국군 모범용사 초청 격려' 행사 서울서 개최
국가보훈부가 '국군 모범용사 격려행사'를 19일 오후 시그니엘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날 격려행사에는 국방부가 추천한 육·해·공군, 해병대 등 국군 모범용사 60명과 배우자 등 가족 60명,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국방부 인사기획관 등 140여 명이 참석한다. 국가보훈부는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예우를 위해 매년 격려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63회를 맞고 있다. 올해 선발된 모범용사 중에는 국가유공자 자녀를 비롯해 아덴만 여명작전 수행자, 아랍에미리트(UAE) 군사훈련단 등 해외파병 3회 경험자, 그리고 여성 소대장이자 현역 군인 부부이면서, 자녀 2명도 특전사 부사관과 학군장교 후보생으로 입대한 병역 명문 가정의 어머니 등도 포함됐다. 이날 격려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감사 영상 상영, 모범용사 자녀의 감사편지 낭독에 이어 감사패 수여, 국가보훈부 차관의 환영사, 감사 만찬, 감사 공연,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감사 영상에서는 국군 모범용사들의 이야기와 국민 감사 메시지를, 모범용사 자녀의 감사 편지 낭독에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직접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