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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함양·밀양 산불지역에 병력 500명·헬기 27대 투입
육군이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병력 500여명과 헬기 27대 등을 투입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21일부터 산불이 발생한 충남 서산을 시작으로 예산과 경남 함양·밀양 지역에 해당 지역 부대를 중심으로 총 500여명의 후속지원 인력과 장비를 즉각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장병들은 산림청 및 소방당국,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진화 활동과 긴밀히 협조해 잔불 정리, 방화선 보강, 위험지역 접근 통제 등 산불 진화 후속지원 임무를 수행했다. 육군은 지원 장병들의 안전을 위해 방진마스크·방풍안경 등 보호장비 착용과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지휘관의 실시간 안전성 평가를 거쳐 안전이 확보된 지역에 한해 장병을 투입하고 있다. 아울러 진화 활동 과정에서는 항공전력을 지원해 CH-47 시누크 헬기 12대와 UH-60 블랙호크 헬기 15대를 투입해 공중 인력·물자 수송 및 현장 접근 지원 임무를 수행했다. 육군은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이 발생한 포천, 홍성 등 전국 8개 지역에 방역 지원 병력과 제독차 등 장비를 투입해 통제초소 운영, 이동통제 지원, 소독 활동 보조 등 방역 임무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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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 기술협력 '피치데이' 개최…스타트업·군 기술 연계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가 24일 대전 자운대 육군교육사령부에서 '민군 기술협력 피치데이'를 개최했다. 피치데이는 혁신기업이 투자자, 심사위원, 전문위원 등을 대상으로 사업 아이디어·제품·사업계획 등을 발표하고, 평가 및 투자연계를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민군 기술협력 피치데이'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군의 소요를 직접 확인하고 기술과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공식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민간의 방위산업 진입 문턱을 낮춰 산업생태계의 저변을 확대하고, 군이 첨단기술을 보다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는 △출연기관 간 업무협약(MOU) 체결 △우수기술·제품 발표 및 군 소요 연계 컨설팅 △기술시연 △실내 부스 운영으로 구성됐다. 우선, 육군 교육사와 항우연 및 창진원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기술 교류와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과기부·중기부 추천을 통해 선정된 산·학·연의 무인이동체 기술·제품 10개 과제가 소개됐으며, 군은 해당 기술에 대해 군 활용성 및 군 적용을 위한 추가 보완사항 등을 중심으로 피드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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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참배하는 인빅터스재단 실사단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24일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2029 인빅터스 게임 개최 후보지 실사를 위해 대전을 방문중인 인빅터스재단 실사단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제공=국가보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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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정세도 우리의 전진 못 막아"…北 김정은, 당대회 '결론' 보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제9차 대회 5일 차 회의에서 "그 어떤 도전도, 그 어떤 정세 변화도 우리의 전진을 지체시킬 수도, 막을 수도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 중앙위원회 9기를 공식 선출하면서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도 장관급인 부장으로 승진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전날 이뤄진 9차 당대회 5일 차 회의에서 '결론'을 통해 "지난 5년간의 투쟁이 그러하였던것처럼 새로 시작되는 5년간의 투쟁도 역시 전적으로 우리의 주체적력량,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의거할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결론' 연설에서도 대미·대남 정책 등 대외 분야에서의 구체적 메시지 없이 지난 5년의 성과를 토대로 자력갱생을 강조하는 대내 메시지에 주력했다. 김 위원장은 "사업총화보고에는 사회주의건설에서 전면적발전의 시대적요구를 정확히 구현할데 대한 사상이 특별히 강조되였다"며 "사상,기술,문화의 모든 면에서 시대발전에 맞는 새로운 과업을 제기하고 자연개조,인간개조,사회개조사업을 혁신적으로 해나갈 때 비로소 사회주의건설에서 계속적인 전진을 이룩할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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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기념관, 3·1절 107주년 맞아 '독립선언'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가보훈부가 3·1절 107주년을 맞아 3·1운동에서 독립선언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체험프로그램 '독립국을 선언하다!'는 1919년 3월 1일, 독립국임을 대내외에 선언한 날이라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참여자들이 직접 독립선언서를 낭독·전달한다.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독립의 뜻을 포기하지 않았던 독립국의 선언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지하 1층)에서 열리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민족대표 33인이 되어 △직접 독립선언서를 낭독해보는 '독립의 외침으로 시작하라!' △일본 순사의 눈을 피해 독립선언서를 배포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몸으로 독립선언의 기쁨을 표현하는 '만세 행렬에 참여하라!' 등 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3·1절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20회 차에 걸쳐 운영하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1회당 50명이 35분간 체험한다. 입장 인원은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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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방산물자 자체 생산·보유 신청 최초 승인
방위사업청이 방산업체의 K9A1 자주포(1문) 보유 신청을 관계기관 검토를 거쳐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승인을 통해 방산업체는 무기체계를 직접 보유해 해외 수출을 위한 성능시험이나 개조·개발을 훨씬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방사청은 전했다. 장비 대여 과정에서 발생하던 비용과 절차 부담도 크게 줄어 절감된 자원을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함으로써 새로운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군 전력 공백이나 관리 부담에 대한 우려도 줄어 방산수출 홍보와 연구개발을 더욱 유연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승인은 지난해 법령 개정으로 마련된 방산물자 자체 생산·보유 제도가 현장에서 처음 적용된 사례다. 방산물자 자체 생산·보유 제도는 방산업체가 수출 홍보 또는 국방 연구개발(R&D)을 위해 방산물자를 직접 생산·보유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제도 시행 전 방산업체는 수출 홍보용 전시, 해외 고객 대상 성능 시연, 연구개발 등을 위해 소요군의 장비를 대여해 활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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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북한 김여정, 노동당 9차 대회서 중앙위원회 부장으로 승진
24일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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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우리의 것' 현수막 내건 주한러시아대사관…"행사 후 철거"
주한러시아대사관이 논란이 일고 있는 건물 외벽의 '승리는 우리의 것이다'라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을 기념행사 이후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에도 "2차 세계대전(러시아 측은 대조국전쟁이라 표현) 80주년을 기념하는 현수막을 건물에 게시한 바 있다"며 "이번 현수막 역시 2월에 있는 러시아의 공휴일인 외교관의 날 및 조국수호자의 날을 계기로 설치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주한 러시아대사관은 서울 정동 대사관 외벽에 러시아어로 '승리는 우리의 것이다'(Победа будет за нами)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발발일인 2월22일 앞두고 게시한 만큼 전쟁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사관은 "우리는 이러한 현수막의 게시가 러시아인들의 애국적 연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며, 앞서 언급한 역사적 맥락을 고려할 때 누구의 감정도 해치는 것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수막은) 기술적으로 장기간 설치를 전제로 한 구조물이 아니기 때문에 기념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는 해당 현수막을 계획에 따라 철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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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협상 외교전략본부장 24일 방미…美국무부 한반도 담당 만난다
외교부는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오는 24~27일 미국 워싱턴 D. C. 를 방문해 미 국무부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정 본부장은 방미 기간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 토마스 디나노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 마이클 디솜브레 동아태차관보 등 행정부 및 학계 주요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외교부는 "정 본부장은 미국 측 인사들과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JFS·조인트 팩트시트)에 기초해 한반도 문제 관련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이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정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케빈 김 당시 주한미국대사대리와 만나 조인트 팩트시트 이행과 대북정책 전반을 조율한 바 있다. 정 본부장은 이달에도 제임스 헬러 신임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고 조인트 팩트시트 이행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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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장관 최측근 방한…조현 외교장관 만나 '팩트시트' 논의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마이클 니드햄 미 국무부 고문이 한국을 방문해 외교부 관계자들을 만났다. 주한미국대사관은 23일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마이클 니드햄 미 국무부 고문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번영과 안보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진전 시키기 위해 한국 측 관계자들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니드햄 고문은 루비오 장관이 상원의원이던 시절 그의 비서실장을 6년 지낸 최측근이다. 지난해 9월부터는 국무부 정책기획국장도 겸직 중이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니드햄 고문은 이날 조현 외교부 장관과 조찬을 가지고 정의혜 차관보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 자리에선 한미 정상회담 결과인 조인트팩트시트(JFS·공동설명자료)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관측된다. 우라늄 농축·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핵추진잠수함(SSN), 조선업 협력 등 한미 안보 분야 협의를 위한 미국 대표단의 방한이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내달 초중순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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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비서' 재추대된 北김정은…선대 뛰어넘는 '유일영도체계' 확립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5년의 성과를 명분으로 노동당 제9차 대회를 통해 총비서로 재추대됐다. 당 중앙위원회는 '빨치산 2세대' 원로들을 포함한 위원진의 절반 이상을 김 위원장의 측근들로 교체했다. 이를 두고 김 위원장의 '유일영도체계'가 온전히 안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 9차 당대회에서 김 위원장을 '총비서'로 재선출하기로 결정됐으며 "김정은 동지를 조선로(노)동당 총비서로 추대할 것을 결정한다"는 내용의 결정서도 공개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의 추대 의미에 대해 "지난 5년간의 투쟁과 그 위대한 결실에 대한 역사의 평가이자 전체 인민의 선택과 의지가 담긴 책임적이고도 엄숙한 입장표명"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제 개발 5개년 계획 등을 통한 지방·농촌 발전의 성과 △핵무력 강화를 통한 전쟁 억제력 제고 등의 국방분야 업적 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직함은 집권 초 '제1비서'에서 2016년 '위원장'을 거쳐, 2021년 제8차 당 대회에서 '총비서'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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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현대화 핵심...7조 '이지스 구축함' 사업, 3년만에 재시동
정부가 한국형구축함(KDDX) 선도함 건조 사업자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정한다는 내용이 담긴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방위사업청은 23일 오후 국방부에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방산업체 간 경쟁을 통한 업체 선정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경쟁하는 입찰 절차를 본격화한 것이다. 방사청은 오는 7월까지 업체를 선정해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맡길 계획이다. 방사청은 2020년 시작한 KDDX 사업이 오는 2036년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총 사업비는 약7조439억원으로 책정했다. KDDX 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6척을 건조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선체부터 레이더, 무장까지 모든 핵심 기술을 국산화해 해군 현대화의 핵심으로 꼽힌다. 당초 KDDX 사업은 2023년 기본설계를 마친 뒤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단계로 넘어갈 예정이었다. 함정 사업은 개념설계→기본설계→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후속함 건조 순으로 진행된다. 당시 기본설계는 HD현대중공업이 수행했으며, 개념설계는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