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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북핵, 34년 전 대비 '10만배'…비핵화 접근 더는 어려워"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 핵무기 57개 보유' 발언을 언급하며 30년 전 북한의 핵 무력과 현재는 "10만배의 차이가 있다"며 "과거와 같은 '완전한 비핵화'를 앞세우는 북핵 접근은 더는 지속되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정 장관은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6 국제 한반도 포럼'(GKF) 개회사에서 "34년 전 북한은 IAEA(국제원자력기구)에 5MW(메가와트) 실험용 원자로에서 추출한 플루토늄이 90g 있다고 신고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엊그제 북한이 57개의 핵무기를 보유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핵탄두 10만배의 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돌아봐야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의 핵 능력은 향상되고 있으며, 거듭 핵보유국 지위 행사를 강조하고 있다"며 "엄중한 대변화의 전세를 그저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했다. 정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미 정상회담 추진 의사를 거론하며 북미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를 논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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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마약' 케타민, 5년 만 2.7㎏→140.6㎏...대마초 보다 많아
국가정보원은 '클럽마약·슈퍼K·데이트 강간 약물' 등으로 불리는 마약류 '케타민'의 국내 침투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27일 경고했다. 국정원 국제범죄정보센터(TCIC)는 이날 "최근 아시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케타민의 불법 제조·유통이 확산되면서 국내에도 오·남용 위험성에 대해 각별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케타민은 국내에 빠르게 침투 중이다. 지난해 케타민 압수량은 역대 최대치인 140. 6㎏로 2020년(2. 7㎏) 대비 5년 만에 50배 넘게 급증했다. 압수량 기준으로 필로폰(376. 6㎏)에 이어 두 번째이며, 대마초(128. 6㎏)보다 규모가 커졌다. 주요 반입 경로는 △독일(62. 9㎏) △영국(17. 6㎏) △싱가포르(7㎏) △태국(4. 4㎏) △네덜란드(2. 2㎏) △필리핀(1. 9㎏) 등이다. 필로폰(동남아)·대마(북미)가 특정 지역에 편중된 것과 달리 케타민은 다양한 경로에서 유입되고 있다. 국정원은 "케타민은 UN(유엔)의 규제물질이 아닌데다가 일부 국가는 마약류가 아닌 의약품으로 관리되는 특징을 노리고 국제마약조직이 불법 생산 및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 공급 증가 흐름에 편승해 국내 유통도 확산 추세"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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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새 홍보대사에 샤이니 민호 위촉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이 그룹 '샤이니' 소속의 가수 민호(본명 최민호·35)를 일곱 번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국유단은 27일 오전 서울현충원에서 올해 후반기 유해발굴 출정 시기에 맞춰 위촉행사를 진행했다. 위촉 행사는 식전행사와 위촉식 본행사, 그리고 현충탑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국유단은 "민호는 평소 건강한 에너지로 젊은 세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특히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전역 전 마지막 휴가까지 반납하며 호국훈련에 동참할 정도로 투철한 책임감을 지니고 있다"며 "이러한 이미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국유단의 사명감과 맞닿아있기 때문에 민호를 국유단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호는 위촉식에 앞서 국유단 신원확인센터를 직접 방문해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의 현황과 의미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행사 이후 6·25 전사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자 현충탑, 무명용사 봉안관을 참배했다. 민호는 2019년 4월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이듬해 11월 해병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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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네팔 홍수, 고립된 국민 10명 안전 확인…9명은 연락두절"
조현 외교부 장관이 26일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고립된 우리 국민 10명의 안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은 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조 장관 주재로 주네팔대사관, 경찰청, 국토교통부 등 유관 부처가 참석한 '네팔 홍수 우리 국민 실종 관련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가 열렸다고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홍수가 발생한 지역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던 한국남동발전 및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우리 국민 직원 9명과의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다. 조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두산 소속 다른 우리 국민 10명은 네팔인 등 외국인 직원 200여명과 함께 현지에서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급파된 우리 영사와 함께 안전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상황과 관련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네팔 정부와 현지 당국과도 긴밀히 협력하면서 연락 두절된 국민의 가족들을 지원하고 현장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에도 만전을 기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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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홍수로 '연락두절' 한국인 9명…조현 "고립 국민 10명 안전 확인"
외교부가 26일 네팔 홍수로 인해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이 총 9명이라고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국민 10명은 현지에서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네팔 홍수 우리 국민 실종 관련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회의'를 주재했다. 조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현지시간 이날 오전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갑작스러운 홍수로 인해 현지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우리 국민 8명의 연락이 두절됐다"고 말했다. 조 장관의 회의 개최 직후 외교부는 추가 언론공지를 통해 "주네팔대사관은 두산에너빌리티에서 현지 채용된 우리 국민 1명이 추가로 연락두절 상태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연락이 끊긴 국민은 총 9명이다. 아울러 조 장관은 "두산 소속 다른 우리 국민 10명은 네팔인 등 외국인 직원 200여명과 함께 현지에서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급파된 우리 영사와 함께 안전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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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외교부 "네팔 홍수로 국민 1명 추가 연락두절 확인…총 9명"
26일 외교부 언론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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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조현 "네팔 홍수 고립 한국인 10명 안전 대피 확인"
26일 조현 외교부 장관 '네팔 홍수 우리 국민 실종 관련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회의' 모두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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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네팔 홍수로 현장 관리자 3명 연락두절"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현지 파견 중이던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이 연락두절됐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남동발전 수력개발 산업 관련 직원 7명이 네팔 카트만두 현지 법인에 근무 중이며 이 중 현장 관리자 3명이 연락 두절됐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홍수 때문에 현장이 아직까지 접근 불가한 상황"이라며 "정확한 피해 상황 파악이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에 계신 분들과 연락을 취해 상황을 최대한 공유받고 있다"며 "네팔 대사관, 군부대와 공조해 구조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연락이 닿지 않는 직원 3명은 현지 사업 건설 현장 관리자로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이날 우리 국민 8명이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연락 두절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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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홍수로 한국인 8명 연락두절"…외교장관 주재 대책회의 개최
외교부는 26일(현지시간)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우리 국민 8명이 연락 두절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네팔 정부에서 수색·구조 활동을 진행 중으로, 우리 정부는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하고 이날 외교장관 주재 대책회의를 열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외교부는 "라수와 지역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홍수로 해당 지역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던 한국남동발전 및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우리 국민 직원 8명이 연락 두절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네팔 정부에서 육군과 경찰 등으로 구성된 구조팀을 피해 지역에 파견하여 수색·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우리 국민 10명이 현지에서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으며 네팔 정부는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헬기를 보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주네팔대사관은 사건 인지 직후 네팔 정부 측에 우리 국민 8명의 연락 두절 사실을 통보하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색·구조를 요청하는 한편, 영사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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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앞잡이 아냐" "매국노들"…야유·욕설 이어진 사관학교 공청회
"반대하는 의견만 오늘 공청회 합시다. " "(변절을) 폴리페서라고 합니다. " 국군사관학교 창설을 위한 첫 공청회가 찬반 양측의 첨예한 갈등 속 야유와 인신공격이 쏟아지는 등 거친 분위기로 진행됐다. 26일 서울 용산구 소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공청회는 시작 전부터 분위기가 험악했다. 국방컨벤션 센터 건너편 전쟁기념관 앞에는 통합 반대 측 시위대가 집결했으며, 공청회장 내에서도 고성이 오갔다. 자신을 오상봉 예비역 육군 대령이라 소개한 한 참석자는 "거짓 허구의 국민을 속이는 미사여구로 포장된 내용"이라며 국방부 내용 발표를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참석자들 사이에선 "(안규백 국방부) 장관 나오라고 그래"라며 "이재명의 앞잡이 아니야, 매국노들"이라는 야유가 쏟아졌다. 방청석에서 "깡패들이 와서 난장판을 부린다"라고 비판이 나오자 재차 "누가 깡패야 이 새X야"라는 거센 욕설이 오가기도 했다. 박판준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장도 예정에 없이 단상에 올라 "우리가 최대한 이성을 가지고 공청회를 진행하겠지만, 그러나 끝까지 그리 유지되리라 장담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경고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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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재…민선 9기 처음으로 한자리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새롭게 출범한 민선 9기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국정운영 동반자로서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주도 성장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회의에는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 중앙정부 관계자가 참석한다. 지방정부는 박찬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한 시·도지사와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대구 남구청장), 남종섭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등이 함께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민선9기 중앙-지방 협력 방안'을 보고하고, 이어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이 '지방주도 성장 추진방안,'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3대 메가프로젝트 연계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 방안,'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지방균형성장을 위한 재정투자방향'을 차례로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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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용기, 동해 방공식별구역 무단 진입...공군 전투기 대응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 후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언론공지를 통해 "전날 러시아 군용기 수 대가 동해 KADIZ에 진입 후 이탈했으며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전부터 탐지했으며, 우리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에 대비한 전술 조치 등을 실시했다"고 했다. 통상적인 비행 활동으로 중국 등 타국과의 연합 비행 등 훈련 상황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공식별구역(ADIZ)은 자국 영공에 타국 전투기 등 비행체가 들어오기 전 침범 의사를 조기 식별하기 위해 설정한 임의 구역으로, 주권을 지닌 영공과 구분된다. 통상 타국 항공기가 ADIZ에 들어오게 될 경우 해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는 게 관례지만 러시아는 KADIZ에 국제법적 근거가 없다며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중국과 러시아 폭격기·전투기 10여 대가 사전 통보 없이 약 4시간 동안 동해와 남해 카디즈에 순차적으로 진입했다가 이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