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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마약 단속 법제도 정비 너무 느려…빨리 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정사업본부, 관세청 등 기관 사이에 이뤄지는 마약 단속 체계 정비 관련 속도를 내 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혁신과 신뢰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이라는 주제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업무보고에서 오기호 우체국물류지원단 이사장을 향해 "근무 인력이 실제로는 (특수고용직을 포함해) 5000명 정도 된다는 것인가. 제가 들은 이야기인데 외국은 (이와 비슷한 조직이) 여론조사 등 집집마다 방문하는 사업을 한다는데 우리나라도 검토해 볼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에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그와 비슷한 조직으로) 복지등기 사업을 하고 있다"며 "복지가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는데 집배원들이 포인트를 체크하는, 그런 프로그램을 하고 있고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 발의를 한 상태다. 입법이 되면 좀 더 체계적으로 그런 부분이 필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에서 물류지원단이 우편물 운송, 소포 위탁 배달 등 집배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하는 사업을 한다는 점에 착안해 추가 활용방안에 대해 의견이 교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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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혜경 언니'…김혜경 여사, 청주 맘까페 회원들 재회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3년 만에 충북 청주 맘까페 회원들을 다시 만나 "아이 키우기 행복한 대한민국, 나아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2일 서면브리핑을 내고 "김 여사가 지난 11일 오후 충북 청주의 한 카페에서 '맘스캠프' 회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육아와 여성 일자리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소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주 맘스캠프는 여성들의 정보 교류 창구이자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은 지역 대표 커뮤니티로, 김혜경 여사는 2022년 1월에도 회원들과 차담회를 가졌다. 안 부대변인에 따르면 맘스캠프 김선영 대표는 '1440일 다시 만난 혜경 언니'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김혜경 여사를 맞이하며 "다시 연락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2022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만났는데 이렇게 마스크를 벗고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며 "그때 나눴던 이야기, 다시 보자고 했던 약속을 늘 기억하고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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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등 업부보고'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 존중하는 사회에 성장 기회"
이재명 대통령이 "그 사회가 망하냐, 흥하냐는 자본 배분에 대한 권한이 있는 공직자와 정치인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혁신과 신뢰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이라는 주제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업무보고에서 "역사적으로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와 국가, 과학기술에 투자하는 국가는 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세종과 정조대왕을 말하는데 세종, 정조는 귀천을 가리지 않고 과학기술자들을 존중하고 중용했다"며 "따라서 그 시대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사회가 성장했다. 전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다. 미국이 앞서가는 것도 과학기술에 대대적인 투자를 오랫동안 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도 특별한 자산이나 자본이 많은 국가가 아닌데 짧은 시간 안에 세계가 놀랄 만한 성장을 이룬 것은 교육 때문 아닌가 싶다. 과학기술이 밑바탕"이라며 "자식들을 공부시켰고 그것이 대한민국이 강국으로 태어난 결정적 원인 같다.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라야 성장기회와 발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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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뒤흔든 통일교 게이트… 田·鄭 "금품수수 사실무근"
통일교 관련 의혹이 여권으로 확산하며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다.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자진 사퇴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 통일교와 관련해 이름이 오르내린 다른 여권 인사들도 모두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그간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구속기소로 수세에 몰렸던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를 '통일교 게이트'로 명명하고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하는 등 역공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윤리감찰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전 장관은 11일 해외출장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전 장관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재명정부 현직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난 건 처음이다. 전 장관은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저와 관련된 황당하지만 전혀 근거 없는 논란"이라며 강력히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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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쌍샘자연교회 방문…"작은 관심과 실천이 미래 바꿔"
김혜경 여사가 기후친화적 공동체 운영으로 관심을 받은 쌍샘자연교회를 방문해 "환경을 지키려는 아이들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미래를 바꾼다"고 격려했다.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이날 오후 충북 청주에 위치한 쌍샘자연교회를 방문해 아이들과 그림을 그리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쌍샘자연교회는 2002년 농촌으로 이주한 뒤 기후위기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사역을 확장해 왔다. 쌍샘자연교회가 자리 잡은 곳은 이전 당시 9가구만 남아있던 고령의 농촌 마을이었지만, 교회의 자연친화적 공방과 카페 운영 등으로 현재는 60가구가 넘는 공동체로 성장했다. 김 여사는 교인 및 주민들이 "어떻게 알고 여기까지 오셨나"라며 따뜻하게 환영하자 "하나님 말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시는 분들을 찾아왔다"고 화답했다. 김 여사는 또 "교회가 마을을 품고, 마을이 교회를 성장시킨 상생의 현장"이라며 "담장을 허물고 마음을 나누며 마을 전체를 따뜻한 삶의 터전으로 일궈낸 것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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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찾은 이재명 대통령, 비서실장에 "훈식이형, 땅 산 것 아녀?"
이재명 대통령이 부처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세종시를 찾은 가운데 옆 자리에 앉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위해 "훈식이형, 땅 산 것 아녀"라고 농담을 던져 좌중의 웃음을 끌어냈다. 이 대통령은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대도약하는 경제, 신뢰받는 데이터'라는 이름으로 열린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 등 포함)·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업무보고 말미 강 비서실장을 향해 "우리 비서실장도 고향 왔는데 한 말씀 하시라"라고 했다. 강 실장은 충청남도 아산 출신으로 비서실장으로 발탁되기 전, 충남 아산시을을 지역구로 둔 3선 의원이었다. 비서실장에 임명되면서 의원직을 내려놨다. 강 비서실장이 마무리 발언을 하지 않자 이 대통령은 "훈식이형, 땅 산 것 아니여"라 농담을 던졌고 이에 강 실장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손사래를 쳤다. 이 대통령 옆 자리에 앉았던 김민석 국무총리는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한편 '훈식이형'이란 발언은 최근 '인사청탁' 논란을 떠올리게 했다. 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로부터 최근 인사청탁 문자를 받고 "추천하겠다"며 답장 문자 속에서 강 비서실장을 '훈식이형'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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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조직인가"…간담 서늘케 한 이재명 대통령 첫 공개 업무보고
"고용노동교육원? 정원은 115명이고. 이것도 앞에서 본 것과 약간 겹치는 게 있다. 하도 많아서 비교가 안 되는데. 꼭 필요한 조직이란 말씀이시죠?"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희망찬 농업 농촌 모두가 행복하게 일하는 나라'를 주제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김종철 한국고용노동교육원 부원장을 향해 이같이 묻자 김 부원장이 긴장한 표정으로 "매우, 매우 필요한 조직"이라고 답했다. 김 부원장은 "교육원은 1987년 노동자 대투쟁이 있은 후 1989년 교육수단을 통한 노사갈등 예방을 위해 설립됐다"며 "연간 40만 건의 개별노동분쟁이 발생하는데 이런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노동 교육이 유효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한 시간 반 동안 '2026년 대도약하는 경제, 신뢰받는 데이터'라는 이름으로 열린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 등 포함)·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업무보고를 받았다. 또 같은 장소에서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넘게 농식품부, 고용노동부 업무보고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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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임기 10분의 1" 이재명 대통령, 국정 속도전으로 통일교 파고 돌파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사상 처음 생중계로 부처 업무보고를 받은 것은 집권 2년차를 앞두고 국정과제 수행에 속도를 내는 한편 집권 초부터 강조해온 '일하는 공직사회' 만들기에 고삐를 죄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야를 막론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의 금품 전달 의혹이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지만,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향해 흔들림없이 나아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도 해석된다. 과거 정부에서 부처 업무보고는 대개 연초에 이뤄졌다. 그럼에도 이 대통령이 연말부터 업무보고에 들어간 것은 집권 2년차 국정과제 이행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9일 국무회의 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회의를 마치면서 벌써 재임 기간의 10분의 1이 지났다고 말씀하셨다"며 "개혁 과제를 짚어봄과 동시에 (업무를 앞으로) 빨리 한다고 해도, 가령 2026년에 계획을 세우고 2027년에 실현된다고 생각하면 벌써 2년이 지나는 것이 아니냐, 좀 더 속도를 내 빠른 시간 안에 실현하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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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전재수 해수장관 면직안 재가…재임 장관 첫 낙마
이재명 대통령이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이재명정부에서 재임 중이던 장관이 낙마한 첫 사례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1일 기자단에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전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전 장관의 사의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지 6시간 만이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 방문 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중 기자들과 만나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저와 관련된 황당하지만 전혀 근거없는 논란"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해수부와 이재명 정부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허위 사실에 근거한 것이지만,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선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연코 없었다"며 "이것은 추후 수사 형태이든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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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명 대통령,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11일 대통령실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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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한화가 하청회사에도 똑같이 상여금 지급?…바람직"
이재명 대통령이 "한화그룹이 하청회사에도 똑같이 상여금을 주기로 했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아마 오늘, 내일 보도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희망찬 농업 농촌 모두가 행복하게 일하는 나라'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농림축산식품부·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보고를 받던 중 이같이 물었다. 강 실장이 아직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는 취지로 답하자 이 대통령은 "아, 그럼 오늘 이야기하면 다 새버렸네. 남의 영업 방해를 한 것인가"라며 머쓱해 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김 장관을 향해 포괄임금제가 노동착취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지 않은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 포괄임금제란 기본임금을 미리 산정하지 않고 연장, 야간, 휴일 등 수당을 미리 합산해 월급여나 일당 등 '정액'으로 지급하는 방식을 뜻한다. 이 대통령은 "(포괄임금제를) 악용해서 잘 모르는 노동자들, 특히 청년들의 노동 착취 수단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나"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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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회사 망하게 하는 노동자가 어딨나…충분히 양립 가능"
이재명 대통령이 "노동자 없는 기업이 없고, 기업이 없는 노동자도 없다"며 "양자는 충분히 양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희망찬 농업 농촌 모두가 행복하게 일하는 나라'를 주제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사회의 제일 큰 문제 중 하나가 양극화다. 통계적으로 노동, 소득 분배율이 정체되면서 양극화가 매우 심화되고 있고 또 세제 측면에서 보면 법인세보다 개인소득세 부담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여러 이유들이 있겠지만 우리 사회 양극화의 한 부분은 노동자에 대한 소득분배가 줄어든 게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고용노동부가 한 때 '노동탄압부'라고 불릴 때가 있었다"며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라는 게 주된 업무인데 노동자를 억압하는 게 주된 업무인 것처럼 (고용노동부가) 노동 억압에 주력할 때도 있었던 것 같다. 권위주의 시대의 유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고용노동부는 고용과 노동자 보호가 주요 업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