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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첫 국민경제자문회의 주재…중동발 위기 극복·성장전략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열고 중동 전쟁에 따른 위기 극복 및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논의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9일 오전 10시 청와대 충무실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 제1차 전체회의를 주재한다. 회의는 K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을 비롯한 민간자문위원 29명 및 관계부처 장관 9명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선 김용범 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등이 자리한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대내외 경제적 주요 현안 및 과제에 대한 정책 대응 방향 수립에 관한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헌법 93조에 따르면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한 중요정책의 수립에 관해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국민경제자문회의를 둘 수 있다. 회의는 국민의례와 대통령 모두발언에 이어 김 부의장이 '대전환기 한국경제의 진단과 중점과제'를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중동발 비상경제 상황과 위기극복 전략 △한국 경제·사회의 구조 전환과 지속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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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 ABC론에 '뭣이 중헌디'로 받은 대통령
"오로지 중요한 기준은 다수 국민의 최대 행복이다. 국민의 삶을 직접 책임질 때는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실험하는 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제주도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내놓은 발언이다. 특정 정치 집단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당시 정치권에서 논란이 된 이른바 'ABC론'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ABC론은 유시민 작가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정치인 또는 지지자를 가치추구형(A), 이익추구형(B), A와 B의 교집합(C)으로 나눠 설명한 분류법이다. 유 작가의 발언을 두고선 검찰개혁으로 인한 여권 내 갈등이 겨우 봉합되던 찰나 또 한 차례 분열을 조장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정치권에서 논란이 확산하자 이 대통령은 "국민을 기준으로 무언가를 선택하고 판단한다면 무슨 이념이고, 가치고, 개인적 성향이 중요하겠냐"고 했다. 특히 "정치는 현실이다. 균형감각이 중요하다.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10년 전 영화 '곡성'의 명대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