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반테스트 영업익 53% 상승…연간 실적 전망치 대폭 상향

30일(현지시간) 일본, 대만 증시는 소폭 반등 중이다. 중국 증시는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28% 상승한 6만2218.4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반도체주가 대폭 하락하면서 장 초반 매도세가 강했으나, 한국 코스피가 전일 하락분을 소폭 만회한 덕에 매수세가 따라붙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설명했다.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 어드반테스트 실적 상향 조정도 증시 호재였다고 닛케이는 짚었다. 어드반테스트는 전날 2026회계연도 1분기(올해 4~6월) 실적 발표에서 분기 매출이 3675억엔(3조2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3% 성장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3% 상승한 1900억엔(1조682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26회계연도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매출전망치는 1조7140억엔(15조1400억엔), 영업이익 전망치는 8460억엔(7조4700억원)으로 올렸다. 이전보다 각각 2940억엔(2조5900억원), 2185억엔(1조9300억원) 높은 수치다. 이날 어드반테스트 주가는 11.49% 상승 중이다. 일본 반도체 대장주로 꼽히는 키옥시아 주가는 9.41% 상승했고, 소프트뱅크그룹 주가는 1.71% 하락했다. 닛케이는 31일 예정된 키옥시아 실적 발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43분 기준 1.20% 상승한 4만521.29에 거래 중이다. 가권지수 시가총액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TSMC 주가는 2.05% 상승하고 있다. 팹리스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 주가는 6.83%, 반도체 후공정 기업 ASE테크놀로지홀딩은 2.40% 상승 중이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11시44분 기준 0.03% 상승한 2만5815.11에,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34% 내린 3815.59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