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CIS케미칼과 LFP·NCM 리사이클링 협력 MOU

엘앤에프, CIS케미칼과 LFP·NCM 리사이클링 협력 MOU

김도균 기자
2026.05.13 10:34
엘앤에프와 CIS케미칼이 7일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형길 CIS케미칼 상무, 주재현 엘앤에프 상무./사진제공=엘앤에프
엘앤에프와 CIS케미칼이 7일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형길 CIS케미칼 상무, 주재현 엘앤에프 상무./사진제공=엘앤에프

엘앤에프는 CIS케미칼과 배터리 리사이클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7일 전남 광양 CIS케미칼 광양 공장에서 진행됐다. 주재현 엘앤에프 신사업개발센터장 상무와 김영만 CIS케미칼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LFP(리튬인산철)와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대상으로 양극재 생산부터 배터리 회수, 원료 재투입에 이르는 전 주기를 하나로 잇는 '국내 순환경제 시스템(Closed Loop)'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재활용 원료(Feedstock) 공동 확보 △전주기 기술 협력 △재활용 최종재 공급 및 품질∙적용성 검증 △순환경제 시스템 기반 사업화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동 추진 등 4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핵심 광물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배터리 순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CIS케미칼은 독자 개발한 공정을 기반으로 98% 이상의 원료 회수율을 구현하고 있는 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이다. 엘앤에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검증된 국내 후처리 기술력을 자원 순환 밸류체인에 직접 연결함으로써 중국산 원료 의존도를 낮추고 LFP·NCM 전 제품군에 걸친 안정적인 재활용 원료 공급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주재현 엘앤에프 신사업개발센터장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극재 생산부터 회수∙재투입까지 이어지는 완전한 국내 순환 생태계를 완성하는 데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국내 중심의 순환 공급망을 고도화함으로써 원재료 조달 안정성을 높이고,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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